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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복지가 필요한거구나
"선생님, 저 소년원 갔다 왔어요"
아주 자랑이다 미친/놈이
소년원 갔다왔으면 이미 인생 폐급 지름길 루트 탄거임....
소년 교도소를 갔으면 그건 인간이라고 부르면 안됨....
쇼출연만으로는 개선되기 어렵고 오히려 남에게나 스스로에게나 낙인이 될수도 있다는 걸까
흠... 맞는말이긴한데 그렇다고 아예 도움 안되는 프로그램인가 하면 그것도 갸우뚱이라 요새 대세인 뭐 이혼어쩌구~ 이런류 프로그램보단 훨 낫다고는 봄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나온 애도 컨설팅 도움 안 되었다고 하는 거 보면 결국 집안이 제일 중요한 듯
내생각은 도움이 되는건맞음 근데 부모가 그 솔루션을 계속 꾸준히 실천하는게 중요하다 생각함 성인은 모르겠지만 미성년자는 부모가 인생의 80퍼를 좌지우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잖아
근데 뭐 결국 '금쪽이 프로그램때문에 애가 더 망가졌다' 고 할 수는 없는거고
'금쪽이 프로그램'을 했는데도 개선되지 않았다 에 가깝다고 봐야되지 않나 싶음
근본적으로 부모가 바뀌어야 효과가 있는거지
부모가 그대로면 뭐 아예 부모랑 격리시킬것도 아닌 이상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도 한계가 있을수밖에..
'지속적인 케어'도 부모의 역할이어야 하는거지 TV쇼가 뭐 그 많은 아이들의 평생을 다 책임질 수도 없는거고
말이 금쪽이지 사실 부모잘못이 99퍼인데 부모가 바뀌어야 아이가바뀌지 부모는 그대로면 솔루션 하나마나지
치료가 필요한 아이들인데 방치되어 소년원 갈 정도로 망가지는 아이도 있는거 보면 아까움..
애기들 보다보면 ADHD 심각한 아이, 망상증이나 분노조절장애도 있더라고. 그건 진짜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데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