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요괴중에 크라슈(Krasue) 라고 불리는 요괴가 있다고 하는데..............
간단히 말해서 머리만 있고, 목부터 이어지는 장기들이 주렁주렁 달려서 다니는 여자 요괴.
기원이야기가 참 비극적인데.....
자신과 결혼해주지 않는 공주를 화형시켜버리기로 한 왕자가 있었는데
그러면서 그 공주가 원래 사랑한 남자도 죽여버렸고
그런 공주가 안타까웠던 누군가가 불에 타지 않게 해주는 약을 몰래 선물해(마법을 걸어줬다는 소리도 있느듯) 공주가 그걸 마셨는데
약효가 몸에 채 퍼지기도 전에 화형이 집행되어서(.....)
약이 타고 들어간 식도, 위, 핏줄 뭐 그정도를 제외하고는 싹 타버려서........
화형이 끝난뒤엔 머리랑 그 밑의 내장들이 늘어진 모습만 남아 멀리 날아간뒤 사라졌다는 비참한 이야기다.
근데...........이 이야기만 보면 라미아마냥 종족명이 아니라 한 고유인물 이름같은데...........
이 놈이 전염으로 동족을 만들수 있는지라(...........)
이러한 형태의 여성요괴를 다 통칭하는 용어가 된듯하다.
야행성으로, 낮에는 그냥 여성 사람으로 살다가............
밤이되면 목부분(+ 장기) 만 딸려나와서 요괴로 활동한다고............
악행의 수준이 재앙수준이거나 악독 그자체인 선은 아니라지만
그래도 가축들을 잡아먹거나 빨래를 더럽히거나, 신생아의 탯줄을 먹기위해 찾아다닌다거나 등의 민폐는 끼친다고..........
이 요괴를 가지고 만들어진 영화가 있다는듯하다.
위의 사진들도 그거 장면들.
제목은 [귀수동화] (Inhuman kiss는 영어이름)
데드스페이스에서 본거 같다 ㅋㅋ
https://youtu.be/pxnIxMR17n4?si=9s7NUoN43UJrBaO7
둠3에도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남아가 저런 장기 줄줄 흘리고 다니는 귀신들이 좀 있더라
동아시아랑은 좀 갬성이 다름
하반신이 없잖아!!!
로보캅도 저래
무슨 게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