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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벅 리저브 가서 핸드드립만 마셔봐도 차이가 있긴 있더라
내추럴 찌개노트까지는 ㅇㅈ합니다
이게 영화처럼 엄청 먹다보면 그 맛이 익숙해져서 조금만 달라져도 차이를 느끼는 거라
안마시던 사람이 마시면 이걸 왜 이 돈주고 소리 나올만함
아니 진짜로 잘하는 집을 안가본거잖아
랍스터는 안먹었지만 랍스터맛 과자먹고 랍스터까면 과자가 싸구려라고 말하지...
만원짜리 게이샤 먹었는데 끝맛이 진짜 메론맛 나더라
꽤 신기하긴 했음 ㅋㅋ
나름 저렴하면서 맛차이 확 느껴지는게 코케허니 츄라이
만원 이만원 사만원 사놓고 차리대로 먹이면 아..! 함
그 진짜 비싼거 마셔보니 유의미한 향이랑 맛 차이 있더라 나도 최근에 알았어
전문가가 향과 맛에 대해 설명을 해주면서 뽑아 준 커피를 종류별로 시음할 기회가 있었는데 구 분이 안 가는 것도 있고, 확실히 다르구나 느끼는 것도 있었음. 그 중에 한 두 개는 오 좋다. 입맛에 맛네 하는 것도 있었음. 내가 굳이 찾아가서 먹지는 않지만 뽑아 주면 맛있게 먹을 만한 것들도 있었음.
비싼 술이나 커피가 무슨 끝향이 초코 향이라거나 꿀향이라거나 무슨 과일향이라는데 개인적으로 잘 모르겠음...
맛 자체랑 커피나 술 특유의 향이 워낙 강해서 그런게 있는지도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