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사연입니다
50대 아버지가 중년 우울증 걸리심
그리고 고양이 망고 입양
맨날 술드시던 아버지 술끈고 고양이 푹 빠지심
근대 문제는 아들
아들은 고양이 내보네자
나갈라면 니가 나가라
ㅅㄲ 눈치 없기는 나가라고
안 쫓겨날려면 이 고양이 보다 귀여워 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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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나가라는것도 아니고 고양이때문에 나가라면 상처받을것같아
남의 가정사에는 아무 말도 안 하는 게 상책.
아버지 우울증이냐
독립이냐하면
독립해야지, 청소년도 아니고 성인이면
그리고 집주인이 아버지인데 어쩔거임
서운한 감정이 있기야 하겠지만
그렇다고 아들인 본인이 아버지 우울증을 해결할 수 있는건 아니자너 ㅋㅋㅋㅋ
30대면 나가라 좀
독립하면 돈 못모으고
돈 못모으면 결혼 못하는데
괜찮냐고 물어봐
괜찮다고하면 나가지머
바로 아빠 무릎 올라가 얼굴 비비기
어휴 하라그러면 좋지 ㅋㅋ
근데 귀엽긴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