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 잔소리 대마왕임.
영화에선 학교 일상 부분이 상당수 잘려 나갔는데,
원작 보면 허마이오니 얘 진짜 쉴 새 없이 잔소리함.
교수님한테 대들면 안 된다느니 숙제가 틀렸다느니 위험한 모험 좀 하지 말라느니 잔소리 잔소리 잔소리
특히 해리와 론이 이상한 쪽으로 죽이 잘 맞을 때마다 강제로 상식 주입하는 역할.
잠깐, 그런 애가 스네이프 약품 창고 털고
강의 듣겠다고 시간여행하고
기레기를 감금 조교해 여론 정상화를 시도하고
덤블도어의 군대 내부 배신자 처단 저주를 걸고 다닌 거임?
...뭐 원래 참고 다니던 사람이 고삐 풀리면 제일 무섭지 않습니까...
???: 안 하는거지 못 하는게 아니다....
근데 저 잔소리 교육법(?)이 나름 성공적이었는지 지 남편이 맹하던 꼬맹이에서 수준급의 마법실력을 자랑하는 인간이 되어있다...ㅋㅋㅋ
본인이 선 넘으면 뭘 할지가 아니라 뭘 안 할지 두려워서 의도적으로 절제했다던가
교칙을 넘어서 이 세계의 선을 넘는 용기!
솔직히 그냥 똑똑한 애였다면 그리핀도르 안가고 레번클로갔지 ㄹㅇ ㅋㅋ
용기와 광기는 한 끗 차이...
허마이어니가 그런 애였다고?
쟤가 괜히 론이랑 결혼했겠어?
배신자 폭로 저주 = 엄브릿지같은 성인 마법사도
해주 못하는 수준의 고급 주문
그리고 그걸 자기도 몰랐던 해리
헤르미온느가 저짓 할때 나이를 계산해보면
고등학생이다
즉 헤르미온느도 여고생 이었다.
막상 원리원칙 강조하면서도 선 넘을 땐 본인이 가장 씨게 넘음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혼혈왕자버프받은 해리에게 질투도함
시간여행은 허락받은것임
아 물론 2편에서 캬루되거나 기레기 정상화시킨거나 배신자 처벌하는건 학생이 할만하죠 그리핀도르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