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옛 문화 코스프레 행사같은게 아니고
옛 노르드, 켈트, 그리스/로마의 신들을 레알 종교로 믿는 사람들이다
(신이교주의)
유럽뿐 아니라 이란이나 쿠르드에선 이슬람을 버리고 조로아스터교 부흥을 외치는 사람까지 나오기도 한다
나라마다 다르긴 한데 기독교에 밀려 소멸한 옛 신앙을 되살리자는 목적은 동일
진짜 종교로 믿는지 로컬 전통문화 되살리기가 주 목적인지는 개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어쨌든 옛 신들을 과거처럼 종교로써 믿는다
이상한 사이비 믿느니 이쪽이 차라리 더 나은것 같기도 하고..
다만 극우와 결합하는 사례가 슬슬 보인다는 점에서 우려도 있다
전통종교까지 되살리려는 사람은 기본적으로 민족주의가 풀로 채워진 사람이라..
그쪽 근본 돌아가자기엔 북구 쪽은 인신공양 문화도 있지 않나?
그건 기독교나 유교같은 종교가 특이한거임.
야훼도 이삭구이 하려다 만거 나오던데
신약같은 느낌으로 현대화 하겠지
근데 저런식으로 종교를 복고 하는 시도는 나쁘지 않다고봄.
저런걸 재현함으로써 당시 왜 흥했고, 망했는지 알수 잇고
잊혀지지 않는 근본을 볼 수 있다는 점은 나쁘진 않다고봄
단, 정치가 뭍으면 안됨.
사람이 모이면 정치가 안 뭍을수가 없다.
순수 종교 재현 행사가 아니라 찐 종교단체면 늦건 빠르건 여타 종교가 보이는 문제점들이 드러날거임.
나치가 옛날 신앙 부활을 체재선전으로 써먹었지
근데 그리스/로마 신화가 너무 구식이라 나온게 천주교 아님...?
그래도 예수 나오기 전 서양을 지배했던 종교 짬은 무시 못하지.
진짜 종교로서 믿는다기보단 전통 문화 되살리기가 주 목적이 아닐까 싶긴한데
여차하면 실지회복주의 떡밥으로 쓰이는거 아니냐
그 치익치익 애들처럼??
??: 안녕하세요 저희는 부활한 틀랄록 교단이에요
아니 미친 ㅋㅋㅋㅋㅋ
원래 토착종교인데
이교나 파간으로 부르는 게 맞나? ㅋㅋㅋ
대종교도 신이교주의라는 말을 어디서 본 거같기도한데.. 맞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