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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동. | 25/01/30 18:23 | 추천 0 | 조회 477

아무리 이재명이 좋아도 피아식별은 해야 합니다. +158 [15]

SLR클럽 원문링크 https://m.slrclub.com/v/hot_article/1320246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이재명만 좋다 하시는 분들의 주장을 하루종일 보다가, 어질어질 해져서.

방금 전엔 박용진 전 의원이 이재명을 깠다는 글이 인기글에 올라오더군요. 제발 당신들이 그렇게 신뢰하지 못하며 '기레기'라 치부하는 언론의 해드라인만 보지 마시고, 손이 있고 눈이 있다면 조금만 찾아봅시다 원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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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글이 이재명을 까고, 이재명에게 줄을 쭉 서는 소위 이재명 일극체제를 비판하는 글로 읽히십니까?
아니면 그 이재명 일극체제의 비판만을 이야기하면서 마치 이재명만 사라지면 모든 민주당의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이야기하는 반명 인사들을 비판하는 글로 읽히십니까?

박용진은 분명 반명 내지 비명의 스탠스를 가지고 있는 정치인은 맞습니다. 그래서 지난 총선에서 공천을 받지 못한 것에 대해서도(저는 박용진의 공천 탈락을 사실 조금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자타가 인정하는 좋은 정치활동을 한 정치인입니다) 다들 알고 있지요.

하지만 최소한 저 글은 이재명을 까는 내용은 전혀 아닙니다. 오히려 만악의 근원이 이재명이라는 식으로 몰아붙이는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반 이재명 외치는 사람들을 비판하는 글이에요. 그렇지 않습니까?

대체 왜 최소한의 이성조차도 챙기지 않고, 오직 세상을 이재명과 반이재명으로 구분하여 보시게 된 것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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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정말 많은 글들에서 보이는, 계엄당시에는 말한마디 못하고 숨어있다가 이제 와서 말 꺼낸다는 말도 좀 지긋지긋합니다. 정말 그렇습니까?
http://www.facebook.com/yongjin.bag

위 링크는 박용진의 페이스북 계정입니다. 계엄당시에도 바로 그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고 여러 집회에 참석한 사진들도 보입니다. 다만 차이는, 이재명이나 민주당 지도부는 현직이 있으니 무대에서 마이크라도 잡을 수 있었던 것이고, 저 원외 인사들은 그저 시민중 한사람으로 참여한 것 정도이겠지요.

비판할 것은 비판해야 합니다. 하지만 제대로 알고 비판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최소한 피아식별은 하셔야지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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