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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자 도구로서 아끼는 양가적 감정이 황제가 품은 프라이마크에 대한 진심임. 순수 도구로 여긴다는건 황제가 자신의 인간성을 도려내고 1만년간 죽음과 부활을 반복하며 반쯤 맛이간 상태에서 길리먼을 만났을 때 나온 서사임. 근데 그것도 처음엔 아들이라 칭하다가 스스로 부정하는 등 자신의 친아들들이란 감정이 꽤 강하게 남음.
배신자는 아무리봐도 세쿤두스 건인데 ㅋㅋㅋ 이성적으로는 그 상황에서 그럴만도 했다, 하고 이해하지만 감정이 이 시벌롬이 아빠 힘들때 몰랐다고는 해도 통수를 쳐?! 로 보여서 ㅋㅋㅋㅋ
앙그론 말고는 다 비슷할거같음
앙그론만 빼고
근대 코락스 대우랑 다른 아들들 취급 생각하면 진짜 순수하게 사랑만으로 가득 했던건 코락스 뿐인거 같기도..
프리마이크 전부에게 말하라고;;
그건 황제의 감정이 싫다네요
ㅇㅇ 최신설정 요약이 딱 이거임
어짜피 대성전 끝나고 웹웨이도 다 만들고 난 뒤엔 아들들끼리 서로 싸우게 만들고 처리할 계획이었다는 사소한 찐빠가 있지만 이런들 저런들 어떠하리
그건 과거 설정이고 가장 최근 설정이 특제품으로 제작한 몇마리는 일 맡겨놓고 나머지들은 자신이 데리고 함께 은둔하는 식으로 처리하는 거였을껄,
사실 착한 애들은 데리고 은거할 예정이긴 했음. 착한 애들만...
단테는 차라리 감정이 없었으면 괴롭지나 않았을텐데
길하하
라하하
(생하하)
이렇다보니 쿠스토데스들이 스스로를 황제의 진짜 자식들이라 자신하는바와 달리 쿠스토데스들은 황제가 바란 궁극의 인간상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존재들이라는 소리가 나오는 거구나
앙그론의 감정도 존중해줬으면 좋았을걸 달리보면 황제도 시간에 쪼들리는 인간적인 면을 보인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