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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이면 곧인데 데려갈사람이 있었을까
아이 때문이라니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는 선택이네
아이보다 고양이가 먼저 있었으니 아이 가질 때 한번이라도 고려를 했어야 하기는 한데...
그래 짐승새끼보다 내 새끼가 우선이지
11년 키운거면 뭐......
가족회의에서 결정한거겠지
11년전부터 저런거 상정하고 입양할순 없고 지금 애기가 더 우선되는건 당연한거니 어쩔수 없겠네ㅜㅜ 저분도 11년동안 키운 아이 보내는거 쉽진 않을텐데ㅜㅜ
이해는 가지만 뭔가 나이 들고 버리는거 같아서 찝찝함
그정도면 그냥 안락사 시켜야지 뭐
알레르기나 고양이가 애기 공격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다 핑계지
애기 무서워 한다기보다는 첫번째로 써준 것처럼 자기가 귀찮은 거의 올인이다
개든 고양이든 나이들면 그때부터 진짜다라고 말할정도로 케어해주는데 돈도 많이들고 손도 많이가서..데려갈 사람이 있을까싶음
11살이면
사람 나이로 77살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