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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사이.. | 25/01/28 20:14 | 추천 39 | 조회 43

[유머] 삼국지 신작 게임에서 동탁을 믿었던 결말 +43 [7]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69337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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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진삼국무쌍 오리진에서 흔히 알려진 탐욕스럽고 멍청한 돼지 같은 이미지와는 달리 약육강식을 주장하는 냉정한 폭군과 같은 모습으로 화제가 되었던 동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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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작품에서 주인공이 마성의 매력을 뿜어내는 덕분에 동탁이 친히 자기 천막으로 불러 그런 힘을 가지고 왜 관직에 임하지 않냐는 질문을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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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여기서 "당연히 동탁님을 위해서죠!" 라고 대답하면 "오이오이 키사마 오모시로이~"를 말하면서 아주 좋아 죽는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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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주인공이 마음에 들었는지 동탁 답지 않게 빨아주는 기묘한 모습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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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인연을 맺다보면 동탁과의 인연 스토리가 이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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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한수의 난을 제압하는 임무가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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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주인공과 재회하여 입으로는 츤츤거리면서 위험하다고 경고까지 해주는 동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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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동탁은 화웅과 이각과 곽사를 대동하고 회의를 시작하는데 벌써부터 나도 역적이 되어버린 듯한 착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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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이번 임무는 반란을 일으킨 한수를 제압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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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쟁을 이끄는 대장군은 쟁반 접대로 유명한 장온인데 대놓고 동탁이 무시할 정도로 사실상 낙하산 인사나 다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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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화웅이 선봉으로 나가 적들과 대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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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탁 본인은 자기가 죽으면 거야말로 대실패니 안전한 후방에서 기회를 노리겠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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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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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보기만 해도 감탄이 나오는 아군 장수진의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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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이딴 놈들이 도움이 될리라 만무하기에 사실상 주인공이 동서남북 상하좌우 열심히 뛰어다녀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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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선을 보면 한수가 있는 본진이 완전 무방비한 상황이라는 것을 볼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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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들도 사시가 아닌 이상 당연히 적 대장이 있는 본진으로 달려가며 빽도어를 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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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동탁은 장온을 지켜야 하는 마당에 적의 습격을 기다렸다는 듯이 적의 배후를 노리고 전진하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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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지력 23의 이각이 봐도 영문 모를 상황이기에 본진이 털려도 괜찮냐고 동탁에게 묻지만, 애초에 동탁은 처음부터 장온을 적을 낚을 미끼로 여겨 오히려 상대의 전력이 분산되는 것을 노렸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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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적 장수들이 사라진 틈에 동탁은 거점을 제압하기 시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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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온은 강족의 장수들에게 복날 개패듯이 맞으면서 미아핑을 찍어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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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못한 주인공이 난입하여 구하면 감사를 표하며 동탁에게 쌍욕을 하는 장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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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동탁을 빨아줬던 주인공은 인상을 찌푸리고는 진격을 하면서 한수의 군대를 제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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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한수가 있는 성만 앞둔 상황에서 전선을 정비해야할 마당에 동탁은 돌격을 외치며 진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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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갑자기 마초 아버지로 유명한 마등이 튀어 나와 나와 강족의 기마 부대와 함께 진격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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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내미 간수도 잘 못하는 놈이 큰소리치는 게 겁나 웃기니 단번에 박살내고자 돌진하는 주인공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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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미 싯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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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등군의 미친 기마 돌격에 볼링핀처럼 날아다니며 짜부가 되버린 주인공과 동탁군의 병사들.

마초를 얕봤다가 개털린 뒤에 수염까지 자르고 빤스런을 쳤던 조조의 심정이 이러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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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조차 이런 마당에 아군 장수들은 그야말로 와장창 박살이 나버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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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온은 다시 돌아온 변장과 강족 기병대가 몰려 오는 것을 보며 갸날픈 비명과 함께 헬프콜을 외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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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도우러 가려고 하면 동탁이 무르기 짝이 없다며 디스를 해서 혹여 장온이 죽어도 동탁이 커버를 쳐주는 게 아닐까 싶어 다시 발걸음을 옮겨 한수를 치러 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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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장온이 죽으면 동탁이 바로 손절 치고는 자기도 빤스런을 친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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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동탁의 허장성세만 믿고 장온을 지키지 않다가 패배한 플레이어들이 나를 포함해 생각보다 많았다고 하는데


믿을 사람이 없어 동탁을 믿냐는 말에 아무 대답도 할 수 없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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