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지인이 가족들 돈까지 끌어모아서
고딩때부터 찐친이었던 애에게 3억 투자했는데
다 날림
눈물로 자X시도까지 하다가
아내가 말려서 겨우 연명하는 중
20년에 벌어진 일인데
23년이 되서야 재판이 시작됨.
지인은 재판이 벌어지기 전
이 가해자랑 통화한 내용을 증거로 제출함.
근데 안먹힘
아래 변호사측 주장이 먹혔기 때문.
"고작 몇 개월전 통화한 내용이 20년도 때
진실이었다는 법은 없다. 이때의 통화 당시
심신이 불안정했기에 정확도가 떨어진다.
20년도 당시의 통화 녹취가 아닌 이상
증거로 보기 어렵다" 임.
드라마에서는 핵심 증거라며 제출하지만
실제로는 증거로 보기 어렵다고 함
내 지인은 이 날 이후로
우리나라에서 사기가 얼마나 처벌하기
어려운지를 알게됐다며 고량주 깜
친구랑은 거액 거래하는 게 아니징...
그리고 거액 사기치는 놈은 이젠 걍 사적제재 하고 감옥 가는 게 ㅈㅅ하는 것보단 낫다고 봄
뭐 처벌되도 형이 낮아서 진심 정의구현 하고싶다면 내인생을 버려서 자력구제 하는거 밖에 방법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