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예수님께서 그거 하지 말래, 예수님께서 그거 열심히 하래, 착하게 살고 열심히 살고 그래.'
'그러니까 식당으로 비유하자면 겨자씨만한 믿음만 있어도 된다는거임~ 아오 이해가 쏙쏙되잖아요 크리스트'
그 종교적 상징성과 교훈에 비해
사실 문학적으로만 보면 재미가 많이 없긴 하다.
그마저도 예수님 나오는 4대복음 파트 빼면 진짜 노잼 파트
특히 비신자 입장에선 뭐
구약
'유대인은 못말려! 폭풍을 부르는 우당탕탕 예루살렘 대작전!'
금쪽이 유대인들과 ↗간들이 틈만나면 사고를 치고다니다보니 지루할 틈이 없는 개막장 와장창 파트.
읽다보면 새삼 느끼지만 여호와 정도면 존나 착한거 맞다.
제우스나 오딘이었으면 워터밤 몇 번 더 했어 이 미친 금쪽이 새끼들 사고를 안치곤 못배겨요
+)
특히 딱 봐도 종교경전이다 싶은 신약과 달리
신화나 민담, 설화스러운 내용이 많다보니
읽기도 편하다.
댓글(15)
대신구
약에서
시편을
드리겟
습니다
[Web발신]
너는착하게살아야한다여호와께선우리를위해아낌없이주시었으며
시간 빌게이츠일 때 구약을 [이고깽인데 신이 된 주인공이 지 맘대로 세계 만들고 깽판치고 노는 2천년대 초기 대여점에 들어온 양판소 소설]로 생각하고 보면 졸라 재밌음
재미로만 읽는다면 재미의 총량에 비해 분량이 너무 많지
어느쪽이든 통치이념서 같고
성경 만화 읽었을때 가르치는 부분인 신약 앞 부분보다 바오로의 우당탕탕 전도 여행기가 더 재미있었음...
출애굽기가 베스트셀러인 이유
아잇 싯팔 열 재앙 대학살에 지팡이로 바다 가르기에 유대민족 개트롤에 도파민 한가득이잖니!
잠시 주딱이랑 신문고에서 얘기 좀 하고 온다니까
이 시벌 놈들이 그새를 못참고 금지떡밥을 굴리고
구약이 재밌긴하지
나도 구약읽는데 저거 악마아님??? 신맞음??? 했던부분이 꽤 있음 ㅋㅋㅋㅋ
한마디로 기독교 신앙이 정립되면서 가다듬어진 유일신이 아닌, 특정 유목민족들만을 위한 유일신이었던 시절의 느낌이지
종교적인 입장 거두고 말하면
원래 주인공은 약점이나 결함이 있는게 재밌긴 함
답은 요한계시록이다
하하 레위기 맛좀봐라
사실 탈출기~판관기 등 시기의 무용담 대부분은 바빌론 유수나 로마 속주 시기를 거치면서 정신승리용으로 뻥튀기가 된 이야기인 경우가 많음
그 예리고성을 무너뜨린 이야기도 성서학자들이 고고학적인 근거를 들어서 보면 당시 이스라엘 민족들이 예리고 성을 발견했을 당시엔 이미 사람들이 안 사는 버려진 곳이거나 소수의 현지인만 살았을 것이라고 함
이집트 탈출하는 이야기도 결국은 당시 이집트에서 비주류로 전락한 유목민 세력들이 이집트를 나오면서 자신들끼리 세력을 규합한 과정을 썰로 만들며 정신승리용 양념을 거하게 친 것이라 할 수 있음
한마디로 바빌론or로마 강점기를 거치면서
"우리들이 지금은 이렇게 시궁창이지만 우린 본래 신께 선택받은 민족이라 옛날엔 진짜 광장했단다. 언젠가는 메시아께서 강림하여 저 바빌론or로마놈들 싹 쓸어버리고 우리가 세상의 지배자가 되어 떵떵거리고 살게 해 주실 것이다ㅜㅜ"
라는 자위용이 아니었냐는 이야기
물론 훗날의 예수는 그들이 바라는 이상과는 전혀 다른 사상을 가르쳤고, 결국 유태인 기득권을 중심으로 로마 총독부에 협박까지 하면서 십자가에 못박아 죽인 것
그래서 난 성경 근본주의 성경무오론 별로 안좋게 봄
아니 하느님이 쓰라고 하신건 맞는데 그건 인간이 적고 전수해왔다구
애초에 고대나 중세인들도 성경의 애매모호한 부분을 은유나 비유일 것이라 추측을 했지
기독교의 사조가 되는 예수부터가 사람들 알아듣기 쉽게 비유를 통한 가르침을 여럿 남겼으니까
그런데 지금의 독일 지방의 모 사제 한명이 갑자기 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