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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3)
하지만 이순신은 어디까지나 수군이라서 권율이 이럇사이마세 시전하는게 아닌이상 현실성 없는 소린지라
결국 선조의 의심병 이상이 못 됨
-종묘-
태조: 아니 부하를 의심하다니 뭐 아들까지 의심했으니 용서하마
선조: (휴 다행이다.)
태종: (왜 내가 찔리지?)
뭐 왕 혼자도 의심병 도지면 저럴수 있는데,
그 와중에 주변에서 씹어대고, 계속 내가 봤을때 왕 될려는거 맞아요 하는 식으로 이야기 하면,
흔들리기 쉽긴하지. 안그래도 피난다니느라 정신이 피폐해졌을테니까.
의심 자체는 합리적이긴 했음
근데 왜 후임으로 보낸게 원균이냐고.........
그건 아님... 1등이 이순신, 2등이 권율, 3등이 원균이긴 함
인사권과 조세권을 가져간 상태라 진짜 불안불안하긴 했을 것임
직접 무관 뽑아서 초임장교, 부사관을 자기가 임명했는데, 이건 곧 측근 세력이 있다는 거고,
대군들만 가지던 소금이나 별도의 어업으로 군량 확보 등을 하는데 이것은 사병을 유지할 자금이 있다는 거고,
이순신 혼자서는 불가능하다 해도 당시 상황에서는 일본과 손잡고 전복 꿈꾸면 진짜 왕조 바꿀 가능성이 0은 아니었음
명분은 뭐 대충 몇 년 동안 이어진 이 긴 전쟁을 끝내겠다 뭐 이런 거 내세워서 입 잘 털면 될 테고
눈 앞에 태조 이성계가 아른거리지 않으면 정치감각 다 뒤진거임
근데 원균을 ㅆㅂ아
선조는 심지어 조선 최초의 방계 혈통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