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들에게 재물과 식량을 나눠주는 노식
하지만 노식혼자 힘쓴다해도 대부분의 백성들은 그 수혜를 받지못하고
한의 무능한 황제와 탐욕스런 십상시들에의해 궁핍해진 민초들은 작은 도움이라도 구하고자 장각을 찾아옴
늘어나는 환자만큼 죽어가는 환자가 더 많은 현실
부패해 썩어문드러진 나라라지만 한나라의 영원한 충신인 노식
굶주림에 쓰러진 백성들 사이를 허탈하게 걸어가는 장각과
문무백관 사이를 당당하게 걸아가는 노식
장각을 바라보는 황건적 수뇌부들과
노식을 호시탐탐 노려보는 역적 손가놈과 쬬가놈
환자의 그릇을 바라보다 울분에 쌓인듯 내던지는 장각
황제의 권위는 이미 진흙탕속에 쳐박힌지 오래
황제의 앞에서도 자신들의 이권을 두고 다투는 문무백관들
먹구름 사이 장각에게 비춰지는 누런하늘
무언가에 홀린듯 하늘을 바라보는 장각과
무능한 한실에 분노해 봉기하는 민초들
하늘에 떠오르는 누런하늘을 착잡하게 쳐다보는 노식
일어나는 대장군 하진과 동탁
태양을 움켜쥐려는듯 하늘을 향해 손을 뻗는 장각
누런하늘이 태양이 떠오르는 누런빛이었음
황건적은 레볼루숑이 아닌지?
창천이사 황천당립 세재갑자 천하대길
댓글(21)
일단은 맞...지?
뭐 초기 목적이 뭔지는 당사자만 알겠다만 한나라 꼬라지가 저따위라 장각을 토대로 민초들의 봉기가 일어난건 맞으니
태평도 교조 장각님... 중국에서 미세먼지가 불어오면 당신인 줄 알겠습니다....
초반 주인공 레벨업용 잡몸1인줄 알았던 장각에 대한 재해석이 놀라웠지
감탄했던게 그전에 이문열 삼국지나 만화삼국지로 먼저 접했던지라 황건적 소탕의 이미지는 반란군 잡몹이자 주인공 일행 레벨업 이벤트 같은거였는데 토탈워에선 시민혁명처럼 다르게 표현한게 참신했음
살려다가 결국 팔왕 끝으로 더이상 후속 DLC나 후속작 없어서 안삼.
ㅅ1ㅂ! 뽕 거하게 채워놓고는 정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