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무슬림 친구를 위해 닭한마리 먹을려고했던 사람 +53 [15]

댓글(15)

• 날구라킥01:03 답글달기

  병들고 지친 무슬림들은 모두 오라. 삼겹살 천국이 그대들의 것이다.

• 밤그네01:06 답글달기

  댓글이 말해주는게 좋네. 맹목적인 신앙보단 일단 살고나서 신앙을 유지해라 이런거니까

• 유게클린뉴비01:06 답글달기

  대접받는 음식은 뭐든 먹어도 되는 불교와도 통하는 부분이...

• LoliVer01:06 답글달기

  서서 죽지 마라
  살아서 숭배하는 거다

• 게으른뚱냥이01:07 답글달기

  근데 왜 돼지고기가 금기가 된 거야? 당시 이슬람 탄생지의 기후로는 돼지를 기르기가 힘들어서 그런가?

• 루루팡 루루얍01:08 답글달기

  그런 추측이 있고 정확하게는 잘 모름
  근데 돼지고기 금기는 유대교에도 있고 그동네에서 흔한 금기였던거 같다 정도?

• 유게클린뉴비01:08 답글달기

  그냥 그러라고 해서...
  
  이유는 추측의 영역이지 율법이 만들어진 진짜 원인이 뭔지는 아무도 모름

• 여유로운바이든01:07 답글달기

  엎드려 죽지마라
  
  일어나 사는거다

• ideality01:07 답글달기

  원래 할랄 푸드를 안 먹고 하람 푸드를 먹는다고 지옥 가거나 벌 받는 건 아니고 기도가 좀 잘 안 이루어질 뿐이다. 그마저도 용서를 빌면 용서받는다고 하고.

• 삐삐비익삐락호01:07 답글달기

  어느정도 융통성 높구나

• 흑역사양산기01:10 답글달기

  사실 예를 들어 기독교도 나이롱 신도부터 개꼴통 근본주의자까지 스펙트럼이 다양하듯이, 무슬림들도 사람이고 다 똑같이 종교 독실한 스펙트럼이 넓다.
  무슬림이 주류인 국가들이 대개 개도국이다 보니 아직 근대화 중인 개도국 사회 특유의 보수적 정서가 있는 것도 사실이고, 또 세계 무슬림 사회가 목소리 큰 과격파들을 통제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도 사실이지만 ㅇㅇ
  그리고 원래 이슬람교는 해석하기에 따라서는 굉장히 융통성을 가질 수 있다. 예를 들어 꾸란 해석도 원래 당대 시대 그 사회 사람들의 합의에 따르라는 원칙이 있었음...

• 천파협란01:07 답글달기

  어차피 고향 사람들은 내가 한국에서 뭐 먹는지 모르니까 괜찮다면서 먹는 사람도 있었지...

• 흑역사양산기01:08 답글달기

  이슬람교에서는 하람(금지된 음식) 먹는 것보다 자1살이 더한 중죄라서...굶어죽을 바엔 하람 먹고 살아남아라는 게 원칙임. 뭐 모든 종교에 꼴통들은 있고 이슬람 쪽에 그네들이 목소리가 커서 날뛰는 것도 사실이긴 하지만.
  그리고 중동권에 널리 퍼진 접대의 관습(유게에도 가끔 유머글로 올라오는)에 따르면 손님 대접은 주인의 의무기 때문에, 초대한 사람(=호스트, 곧 주인)이 하람을 내오면 욕먹을 건 주인이지 손님이 아님...
  반대로, 주인이 하람 내왔다고 면전에서 ㅈ까 하는 것도 중동에서 목숨과 같은 접대의 관습에 배치되기 때문에, 몇 가지 우회로를 두고 허용하는 것...

• 빵을만들어봐요01:08 답글달기

  살아야 다시 회개할 수도 있는 법 아니겠소 크으

• 윌리엄 홀시01:10 답글달기

  나도 예전에 우즈벡 아저씨들이 삼겹살 먹고싶대서
  '??? 님들 무슬림 아님?' 하니까
  여기는 무함마드 관할구역 아니니까 자기들 뭐먹는지 못봐서 괜찮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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