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정신병의 원인은 사람 자체에 있는데
사람한테 고통받고(왕따)
배신 당하고(상담사가 비밀원칙 안지킴)
생각이랑 감정 등이 통제가 안 되고(말 그대로...)
부모님은 방치하고(병원을 어른이 되서 혼자 가게됨)
병원에서는 치료를 거부하고(정말로 여러번 거부당함)
...;;
사람 자체를 싫어 하지만
그중에서 자기자신이 사람이란 거랑 여러가지로 섞여서
결과적으로 자기자신을 가장 싫어하고 혐오 하는데
꿈이 중학생 때부터 고통없이 편안하게 죽는 거였음...;;
고등학생 때는 선택적 함묵증이 심해서 밖에서 거의 말을 못했음
(집에서는 했지만 언어를 다루는 체계가 거의 망가짐;;)
결국엔 혼자서 전문서적 읽고 열심히 해서 이건 고쳤지만
공황장애나 여러 정신병은 점점더 심해짐...
대학생활 때 바꿔보려고 군사학과 까지 갔지만 무리였고...
병원도 약만 늘어났지 고쳐진건 하나도 없고...
(병원을 대학교 졸업 후에 감)
결국엔 군면제 까지 갔는데
장애등급은 못 받음...(더 심해져야 한다나...)
꿈이 아직도 뭐냐고 물어보면
지체없이 고통없이 편안하게 죽는 거라고 할꺼임...
나도 직업 얻고 독립해서 연애도 해보고 여러가지 해보고 싶지만
지금으로썬 불가능 하다고 생각함.
그 쉬운 악수 조차도 심하면 살가죽이 엉망이 될때까지 갈아낼 수 있는 정도인데...
...
여기서 불평불만을 쏟아도 변하는건 없지만
그래도 만약에
바뀌는게 있다면 이 고통에서 해방되었으면 좋겠음...
중학생 때부터 아파온 심장이 지금도 아픈거 보면 살아 있다고 실감하게 되지만
아무리 아파도 죽지 않는게 너무 원통함...
약 먹고 자러감
안녕...
댓글(1)
너의 삶이 앞으로 행복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