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6을 2023년 7월 14일 출고하여
2024년 1월에는 50,000km
2024년 7월에는 100,000km
2025년 1월 현재 152,000km 주행하면서 들어간 비용과
전기차를 택시로 소유하면서 느낀 점을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아이오닉6 익스클루시브 플러스 플래티넘
옵션 몇 가지 들어간 이 차량의 할인 등을 포함하지 않은 가격은 약 5,300만원
자동차 등록증에 찍힌 금액은 5,300만원이나
보조금 다 받고 구입한 가격은 4,070만원
개인택시조합에서 대폐차 지원금 150만원 받아
정확히 3,920만원을 주고 구입한 차량 되겠습니다.
전기차 구입에 있어서 나중에 갈 수록 더 저렴하게 구입하는 사람들을 보게 되니
전기차 구입 시기는 도대체 언제인가? 싶을 정도로 가격 변동폭이 좀 특이합니다..
이 차량을 구입하고 조금 아쉬운 점은
2륜 모델이고 가장 높은 트림에서 한 단계 낮은 차량인데
2륜, 싱글모터는 225마력 35.7토크
4륜, 듀얼모터는 320마력 61.7토크로
사실 많이 다른 차량입니다.
어라운드뷰도 없고, 후석 열선시트가 빠졌다보니
4륜 모델을 선택할 걸 그랬고
위의 두 가지 옵션 (어라운드 뷰, 후석 열선시트) 빠진 것이 아쉽습니다.
택시로 사용하다보니 천장 방음이랑
바닥 관리에 더 용이한 바닥 모노륨 작업을 했는데
정확한 기억은 나지 않지만
제 돈 50만원 정도 밖에 안들었던 것 같습니다
아이오닉6은 선글라스 수납함이 따로 없습니다.
그래서 운전석 쪽 문 에는 선글라스 케이스를 걸치면 되고
조수석에는 컵 홀더를 하나 더 걸치면 됩니다.
조수석 쪽에 컵 홀더를 장착하면 잡소리가 좀 있긴 하네요.
또한 신 차 구입 할 때 'SK 일렉링크' 에서 충전 크레딧을 받을 수 있는데
이 것도 차량이랑 구입 시기에 따라 받는 금액이 다르지만
저는 충전 크레딧 80만원 치를 받아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주로 사용하는 충전 플랫폼은 채비(CHEVI) 이며
기존에는 50% 할인을 받았는데 지금은 30% 로 줄어들었고
충전 비용도 340원대에서 380원대로 올라
충전 비용이 다소 올라 지금은 kWh 당 269원에 충전을 하고 있습니다.
거의 급속충전을 하는데
현대자동차에서 실시하고 있는 전기차 특별 안전점검 및
블루 기본점검을 통해 확인 한 결과 15만km 주행 할 때 까지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합니다.
또한 운행 하면서 고바위 지역을 다닐 때
하부를 두어번 정도 긁었는데 차량을 떠서 보면 긁힌게 잘 보이지만
이 역시 점검 통해 아무 이상 없다고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혹시나 교체 하면 얼마일까 알아보니
약 70만원 돈이였나 어마어마해서 교체 할 마음은 접었지만요..
그 외 저의 실수로 인해 내장제의 손상이 있었고
운전석 쪽 암레스트 콘솔박스(?) 교체 및
운전석 뒷쪽 2열 시트 커버 교체 (방향제로 인한 손상)
부품 모두 주문 하고 2주일 정도 걸렸고
어떤 부품을 시키던 1주일은 잡아야 하는..
신차지만 부품 수급이 원활하진 않은 것 같습니다.
4짝 모두 바꾸는걸 1번으로 치면 3번 바꾸었구요.
첫 번째 사용한 타이어는 한국타이어 벤투스 S2 AS
출고 타이어로 출고 후 부터 41,000km 주행하고
두 번째 타이어는 컨티넨탈 컨티크로스 LX2 로 바꾸었는데
바꾸자마자 아 전기차는 흡음제 들어가는 타이어가 맞겠구나를 바로 느꼈으며
뒷, 앞 타이어를 각각 94,000km, 102,000km 에 교체를 하였습니다.
(53,000km, 60,000km 주행 후 교체했네요.)
컨티넨탈의 마일리지가 조금 더 길었네요.
최근에는 141,000km 에 타이어 네 짝 모두 교체를 완료했으며
또 4~5만km 정도 주행하교 교체할 것 같습니다.
보통 5만km 정도 주행하면 타이어를 교체하게 되는 것 같아요.
비가 많이 온 날에 에어컨 필터에 물이 들어가
블로우 모터? 에 물이 들어가 공조기가 안되었던 점
교체를 해야 한다고 한 공업사도 있었고
그냥 말리고 타면 된다고 한 공업사도 있었습니다.
후자가 선택되었고 부품 교체하지 아니하고
부품 말리고 물 들어가지 않는 작업을 함으로써 마무리
105,000km 주행 후 교체하였습니다.
가격은 10만 5천원
택시 복지매장에서 교체하여 이력에는 남지 않았지만
교체 이력을 남기고 싶다면 블루핸즈나 하이테크센터에서 교체해야 할 듯 합니다.
싱글모터는 모터가 하나밖에 없으니 하나만 갈면 되는데
듀얼모터는 모터가 두개나 있으니 두개를 갈아야 합니다.
당연히 비용은 두 배가 되겠지요.
싱글모터 VS 듀얼모터
전비 차이는 운전자의 드라이빙에 따라 달라지고
듀얼모터라고 해서 유지비용이 훨씬 더 들어가는건 아닌 것 같습니다.
그 외에... 심심해서 휠 한 번 바꿔본 것
지금은 원상복구 하였지만 재미있는 시절이 잠깐은 있었습니다..ㅋㅋ
교체 할 것이 많이 없습니다.
소모품 교체하는 것도 시간과 돈이 들어가는데
엔진이랑 밋션이 없다보니
엔진오일, 밋션오일을 교체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
벌써 15만km 달렸지만 주행가능거리도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습니다.
평균 전비 6.7km
지금까지의 누적 주행거리 152,000km
152,000 / 6.7 * 269 = 6,022,388원
(누적 주행거리 / 평균 전비 * 충전비용)
충전 비용 대략 계산해보면 600만원 정도를 썼네요.
감속기 오일 교체 10만 5천원
브레이크 오일이랑 부동액 교체 했는데 얼마 들었는지 기억은 안나고..
내연차 대비 유지비용이 적은게 최고의 장점인 것 같습니다.
전기차 멀미는 저도 멀미가 심한 편이라
운행 할 때 급가속, 급감속 등을 안하고
지하철 마냥? 움직이는데 그러면 멀미가 좀 덜한 것 같습니다.
전기차는 멀미난다 = 운전자의 운전 습관에 따라 달라진다. 라고 생각을 합니다.
1년 6개월동안 15만km 주행 마침.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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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8)
와...돈 ㄷ ㄷ ㄷ
유지비 혜자인건 확실 ㄷㄷㄷ
유츄바족제비으르신 화이팅~~
정성글 추천!!
장시간 운행하시는데 시트는 만족스럽나요??
궁금한게.. 택시는 시간이 중요한데 충전 갠찮으시던가예??
하체 부싱류는 아직 짱짱 한가요 년식이 짧아서 주행거리가 길어도 데미지가 적을까 궁금하네요
추천2 항상 안전 운전 하세요~
항상 ICCU 까는 그분 소환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