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두각시 서커스 연재 중
후지타는 어시스턴트들에게 인형을 디자인 해보라 말해봄
어시스턴트들은 인형에게 각각 설정과 능력,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넣어서 정성들여 만들었고
후지타는 이 인형들을 모두 채용해 작 중 가토와 마사루를 몰아넣는 적으로 등장하는데
회생할 여지 없이 박살을 내버린다
이는 '내 인형이 가장 강하지롱 히히' 등의 개그성 멘트와 넘어갔으나
실제 의도한 바는 '캐릭터의 완성은 죽음으로 만들어진다' 는 작가의 철학관과 함께
어시스턴트들의 정성과 애정으로 만들어진 캐릭터는 죽어야 완성이라는 생각으로 연재했을 거라고 다들 생각한다
실제로 어물쩍 넘어가는게 아니라 저 인형들은 인형술사들이 한 번 씩 스포트라이트를 넣어주기도 했고
댓글(11)
어시들도 저렇게 쓰일거 다 알고 신나서 자원한거겠지ㅋㅋ
아싸 3컷 나옴
역시 고담에 살면 그 사람도 정상이 아니라는....
저 어시들이 독립해서 그린 만화들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양반 진짴ㅋㅋㅋㅋㅋㅋ
서사는 만들어주고 죽여야지....!
소중하니까 죽여줄게...!
저렇게 어시들이 디자인한건 자코급으로 부수는데
독자 디자인 모집해서 만든건 존나 개쎄게 나와서 주인공 개털다가 죽음 ㅋㅋ
쌍둥이 인형 포스 쩔었지
독자의 꿈을 단숨에 부술만큼 후지타가 악랄하진 않아...!
(정성과 애정을 최고조로 넣은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