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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73)
내가 작년에 결혼햇는데
솔직히 말해서 결혼식 비용은 축의금에서 원금회수에 꽤나 짭짤하게 남는다. 뭐 부모님이 좀 유별내서 자기 앞으로 나온 축의금 다 가져가겠다 이런분들이면 몰라도….
축의금 문화가 문제다
결혼식장 때문에 결혼 안한다는건 말도 안되고
그냥 사회자체가 결혼하기 힘든 구조임
청첩장 모임비는 400만원 이상의 스트레스를 동반함...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존나 케바케라 적게 하려면 얼마든지 싸게 할수 있음
나는 결혼식 관련 다 합쳐야 1천 겨우 들어갔고 축의금 식대빼고 양가 각 1천씩은 남겨먹었는데
분위기라는 게 무시 못하지. 업체가 그런 거 조장하는 것도 있고
솔찍히 야외에 행사무대를 설치해도 안나올만한 금액을 단 40분에 쏟아붓는게 이해가 안가긴 함..
양가 부모님이 허락을 해야 가능하지 저건
저돈으로 집 인테리어나 하는게 이득이긴한데
너도나도 대감집 따라하기 하려니까 평균비용이 올라가버리는 코미디 ㅋㅋ
경조사비 문화 때문에 거의 강제임
엥간하면 고객 다시 안본다고 돈 많이쓴 고객 ㅈ같이 대하고 바가지 씌우는 산업… 코로나로 경영부실한데는 망하고 그래서 결혼 하는 사람 적은데 결혼식장이 더 적어져서 가격올리고 악순환임
준비해보면 알게 되는게, 업체에서 신부에게 엄청 뽐뿌 넣는다.
귀얇으면 고생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