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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2)
애송이가 자기 밑에 들어오라고 하면서 나대는데 어떻게 좋게봄
그것도 악의없이 윙맨 드립친거 같았는데 샘입장에선 안그래도 빡치는데 얘가 긁네 느낌일만 하고 ㅋㅋㅋㅋ
애는 착했어 상황이 개판이라
저는 스티브처럼 되려는 게 아닙니다. 그를 대신하려는 것도 아니고요. 저는 그저 제가 될 수 있는 최선의 캡틴 아메리카가 되려는 것 뿐이라고요.
그리고 캡틴의 윙맨이 제 곁에 있어 준다면 더 수월할 것입니다.
말이라도 이쁘게 하던가 언제 팔콘이 캡틴 윙맨 이었냐?
아니던데? 선배님들 제 부사수로 일하시죠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식으로 나와서 ↗같아하는게 내내 나오잖
- 저는 그냥 당신이 제 윙맨으로 들어오면 정말 고마울거에요
- 야 이 개ㄸㄹㅇ 새끼야 내가 니 밑에서 구를 짬이냐? 시발 네가 어벤져스였어 세상을 구해봤어 대가리만 큰 이하생략
샘입장에선 악의는 없고 주어진 입장에서 열심히 하려 하는게 보이는데 말이나 행동이 졸라 꼬운 새끼
버키는 친구의 유산이기도 한 방패 뺏겨서 불편하고
샘은 방패도 빼앗기고 버키와도 관계도 불편해지고
진짜 동경하고 그랬으면 모르겠는데 저도 캡입니다 ㅋㅋㅋ 이런 느낌이었던 것 같은데
'존나 열심히는 하려고 하는데 하는 짓마다 띠껍고 아는지 모르는지 역린 박박 긁고 아오 시발 일부러 이러는거지 싶은 병1신 쏘가리 새끼'
느낌 잘 살려서 좋았음. 저런 소대장 있을거 같음
심지어 저번 소대장은 개씹짜세기합이었어서 더 비교됨
반반 정도지.
나름대로 잘 하려 했냐 => O
하지만 캡틴이 되었다는 자부심에 오만감이 삑살나서 튀어나왔냐 => O
샘하고 버키 입장에선 쌍욕나올수밖에 없던 포지션인가 =>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