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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8)
저 실험으로 자유의지 유무를 파악할 수가 없는게, 뇌파 자체가 나의 의지일 수도 있지 않나요? 뇌파는 단순히 육체를 움직이기 위한 유압프레스 같은거고 실제로는 나의 의지가 뇌파를 발산하는 것일 수도 있는데, 그런데 반대의 경우, 나는 자유의지가 없고, 내가 육체를 움직이기 위한 수억조경 개의 삶의 신호가 미리 프로그래밍되어서 매 찰나에 계속 해서 신호를 보낼 수도 있는 것일 수도 있구요. 이러면 어차피 원점으로 돌아감. 사족으로 예전에 운명이 정해져 있다는게 말이 안된다 생각한 이유가, 내 앞의 선택지가 있는데, 나의 자유의지로 그 선택지 중에 선택할 수 있는데, 그 선택이 원래 정해져 있는 선택이었다는것이, 나의 자유의지의 선택 다수지선다 가능에 위배된다는 이유였습니다만, 저 실험 이야기를 예전에 보고 완전히 생각 자체가 달라 져 버렸습니다. 자유의지, 자아, 실존 등등, 이런게 참 어려운 개념인 것같습니다. 평생 숙제.
교수 : 뇌의 신호가 전혀 감지가 안되는데? 혹시, 자유의지가 있는건가? 학생 : 고추로 눌렀습니다.
자유의지의 정의를 너무 자유의지로 결정한 거 아닌가?
이전에 세포기억설 관련으로 댓글을 작성했었는데. https://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1684755 세포기억설을 반박하는 측에서는 "심장 이식이 아닌 이식 사례 (피부 이식 같은 것까지)" 까지 죄다 끌어와서 "세포기억은 없다" 라고 하고 있고. 세포기억설을 긍정하는 측에서는 거의 대부분 심장이식 사례만 추리는 수준으로 제시해서 "세포기억은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 라고 하는 식이었거든요. 이 경우도, 다른 분들 말마따나. 애초에 자기 결정에 뇌가 얼마나 개입하는지를 완벽하게 파악하고 있는 것도 아닌데, 마치 뇌와 자기 의지가 별개인 것처럼 "가정" 한 것을 마치 이미 검증된 것인양 대전제로 깔고 있다는 부분에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매우 흥미로운 실험이라는 것 자체는 동의하는데, 저 대전제 자체에 문제가 있어 보인다는 거죠.
이게 무슨 소린지 이해가 잘 안가네요 의지랑 뇌파랑 별개라는 소린가요???
MOVE_HUMORBEST/17770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