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아동만화 펠리네 이야기에서 주인공 할아버지이자 대기업 회장이
자기 밑에서 15년간 일하던 마부를 근무 중 음주를 이유로 가차없이 해고하는 장면
원작(19세기 말 소설)에서나 애니(1978년 작)에서나 할아버지가
'자신의 기대를 배신하는 자는 냉혹하게 버린다'는 걸 보여주기 위한 연출이었음
지금 : 아니 시발 회장님 모시고 법인차를 음주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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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로 봐도 회장의 말을 지속적으로 무시했는데 어째서 냉혹?
나 였으면 첫 음주 적발때 해고함 ㅋㅋㅋ
작품 쓰던 시절 : 아 사람이 일을 해도 점심에 술 조금 마실 수도 있지. 아예 술이 떡이 돼서 일 못하면 몰라도 사람이 너무 매정하네
요즘 : 저 저 저 마차 몰면서 술을 마셔? 저러다 졸거나 말 잘못 몰아서 사고나면 어쩌려고!
당장 한국만 해도 2000년대까지도 노가다 아재들 점심 먹고 막걸리 먹고 일했다 하더라...
지금도 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
첫번째 경고도 아니라 여러번 경고 줬어? 마부가 주인의 인내심을 시험했네
애초에 고용주가 근무중엔 먹지말라고 여러번 얘기를 했음에도 무시 한거라
식수 대신이고 뭐고 짤려도 할말은 없을듯
음주마차운전으로 노벨상 수상자가 죽었음
매정해 보이지만 저런거 확실하게 안하면 다음엔 더 큰 실수가 계속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