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 제작 시기를 다루는 반지의 제왕 드라마.
금발 요정 안나타르로 변장한 사우론은 인간의 아홉 반지 제작에 필요한 미스릴 수급을 위해 난쟁이들을 찾아간다.
이미 난쟁이 왕 두린 3세는 힘의 반지로 탐욕에 타락시켰으니,
오크와의 전쟁이 코앞이니 반지가 필요하다는 적당한 구실만 붙이고, 값을 후하게 치르면 미스릴을 내줄 거라 기대하면서.
(타락 이전의 두린 3세는 위험성이 크다는 이유로 미스릴 수출은 물론 채굴도 금지했었음)
하지만 두린은 반지에 의해 생각 이상으로 타락한 상태였고,
'전쟁이 터지면 그때 전략물자인 미스릴을 지금보다 더한 값에 팔 수 있다' 란 심보로 사우론의 거래를 거부해버린다.
갑자기 상황이 자기 생각 밖으로 돌아가자 사우론은 잠시 당황하는데
어? 횃불에 떠오르는 저거...
발록이잖아?
(두뇌풀가동 중)
(어디 보자, 저 친구가 여기 있으면 미스릴을 찾아서 파헤치다 저 불같은 양반 깨울 각이란거고)
(그러면 여기서 볼일은 다 봤구먼 ㅇㅇ)
(상큼한 미소)
하하 유감이군요 두린 왕이시여. 나의 친구들이여.
잘 있게나!
댓글(2)
사우른 : 내가 손안대도 망하겠네 이거
"즐겨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