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 7과 영화판 17에서 나오는 설정 익스펜더블. (소모품)
바이오프린팅한 육체에 인격 데이터를 설치한 인조인간이다.
수백 년 후 미래에서도 인간을 갈아넣는 데는 다 이유가 있는데,
1. 방사능.
인간은 치사량의 방사선을 매 초마다 받아내면서도 몇 분 정도는 살아 있다.
즉 반물질 반응로의 누출이나 우주 방사선을 해결할 때,
드론보다는 인간을 사용하는 것이 훨씬 합리적이다.
2. 생체 실험
대체 뭐가 있을지 모를 외계 행성의 환경을 조사할 때,
일반적인 절차는 익스펜더블을 데려와 하나하나 노출시켜 보는 거다.
익스펜더블 투입-죽음-원인 분석-해결책 창조-다시 투입을 안 죽을 때까지 반복한다.
3. 고기 방패
순찰이나 탐사, 육체 노동에 익스펜더블은 아주 유용하다.
특히 사람 하나가 아까운 개척대라면 더더욱.
다만 익스펜더블이 될 정도의 막장 인생이라면 별로 똑똑하지 않기에 (...) 단순 노동이 한계다.
익스펜더블 육체에 전문 지식을 다운로드 받으면 되지 않냐고?
문제는 이 시점에서 인류는 인격에서 지식만 분리할 수가 없다.
즉 인격 하나를 통째로 집어넣어야만 하는데,
만약 주입된 인격(전문가의 인격)이 몸의 주인(주로 사형수)과 안 맞으면,
자해를 거듭하다 눈 파내고 우주로 몸을 던져 자살하는 수가 있다.
구체적인 설명에서 알 수 있듯이 직접 해 봐서 알아낸 거다(...)
댓글(7)
자살분대인데 저지능이어야 명령을 듣긴 하겠지 ㅋㅋ
그리고 익스펜더블의 임무엔 추가 사항이 몇 가지 더 있다.
1. 가급적 안 뒤지고 오래 버텨서 '내가 어디가 죽을 것 같이 아프고 고통스럽게 뒈져가는가' 를 느끼며 버티다, 다음 기억이 전송되면 '내가 얼마나 ㅈ같았~' 을 보고하는 것.
2. 만약 뒤진다면, 최대한 시체를 잘 수거할 수 있는 위치에서 뒤지는 것. 유기물 재활용 해야 하니까.
여담이지만 그래서 1번의 사례에 조까를 외치며 고통 없이 빠르게 자/살하는 익스펜더블의 사례도 있다.
적어도 살이 녹아들어가며 숨이 끊어지는 고통의 기억을 가지고 재생되진 않으니까.
1번부터 최악인데....?
왜 저걸 씀?
그게 싸니까. 더 싼거 가져와봐
그러니까 봉준호 감독은 원작보다 10명의 익스펜더블을 더 죽인 거군요... 저런 식으로...
봉 감독 무서운 사람...
그럼 전문가를 여럿 만들어서 서로 못만나게 하고 개발 시키구 그런건 안되나
옛날 방식이넹;;
식민지 노예들 잡아가 갈아넣는게 대상만 바뀐..
역시 유행은 돌고도는구만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