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에 와디즈에서 펀딩 받은
오예스 보조배터리
가격은 5만원 안되는 가격에
4,000mAh라는 가성비는 엿 바꿔먹은 수준을 보여준다.
하지만 오예스 공식 굿즈기도 하고
크기도 작고 귀여운게 먹혀서
펀딩이 엄청나게 성공함
근데 펀딩 종료 후,
한달이 조금 넘게 지나고
기존 제품 개선과 업그레이드 된,
게다가 기존 제품구성에 추가된 악세사리가 포함된 세트를
펀딩한다고 한다.
이 때부터 불만 있던 사람들이 항의를 했고
그로 인해 새롭게 공지가 올라오는데,
요약하자면,
1차 구매자들을 위해 2차에 포함된 추가 악세사리를
구입할 수 있게 하겠으며,
1차 펀딩 참여자 한정으로
2차 펀딩 중, 어떠한 제품으로 참여(구매)시,
1차 펀딩에서 구매한 갯수 대로
2차 악세사리를 추가로 보내 준다고 한다.
결국에는 2차 펀딩 제품을 구매 해야야한 받을 수 있는 혜택
사람들은
1. 한달 조금 넘어서 신제품이 나와 돈쓰고 체험판 구매한 유저가 되었으며,
2. 그 마저도 하자가 많은(특히 발열) 제품이고,
3. 1차 펀딩 대상 혜택이라고 하면서 2차 펀딩을 강요하는 형태
에 많은 분노를 했음
그리고 화룡정점으로
1차 펀딩 제품을 자사 홈페이지에 대놓고 판매하는지라
예약까지 하면서 미리 펀딩할 이유도 없어짐
자기들은 서포터(1차 펀딩자)들과 함께 개선했다고는 하는데,
정작 가장 큰 문제였던 발열은 전혀 개선되었다는 소리가 없음
그리고 이게 유머인 이유
나도 이뻐서 산 제품...
충전 좀 하니까 발열 오지길래 그냥 관상용으로 냅둠...
댓글(38)
초코모양이 프린트였어 ?? 구리네
아 베타테스터
슈발 ㅋㅋ
실물사진보니 너무 심하네
전자제품은 감성 챙긴 제품은 결국 못쓰게되더라고
와디즈면 뭐 지들이 투자 실패한거지 뭐 어쩌겟음
저정도로 개판인걸 줬으면 다음버전을 무료나 75%할인이라도 하던가 '악세 단독 구매'열어줄게, 2차때 사면 악세사리 줄게 이게 다야?
이 정도면 와디즈 펀딩도 솔직히 과학이지. 안 좋은 의미로...
양각이라도 있는줄 알았는데 걍 프린팅된거였네 저럴거면 왜 펀딩까지해가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