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게 실시간 커뮤니티 인기글
종합 (4017248)  썸네일on   다크모드 on
쌈무도우.. | 25/01/07 12:58 | 추천 11 | 조회 42

[유머] 낭만의 시대 서양에서 유행한 흉참한 관광 상품 +42 [7]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69081634

 

 

img/23/04/20/1879c3a3af1539199.jpg




시체 구경 관광


19세기 후반 즈음에 유행한 관광임





img/23/04/20/1879c3e9631539199.jpg



 


 

당시는 이색적이고 특이하고 엽기적이고 쇼킹한 것을 찾아


도파민 사워에 미친 19세기였던지라 상류층은 자신의 욕구를 채울 무언가를 찾아다녔음

 

누군가는 여행을 가던가 오컬트에 빠지거나 인간 동물원이나 실제 전쟁 구경하기 등등 미친 것들을 찾아 다녔음

 

그러면서 시작된 것이 빈민가 투어인데 경찰이나 호위를 대동한 상류층들이 

 

빈민가를 돌아다니며 더럽고 혼잡하고 시체도(?) 널려 있는 빈민가의 일상을 구경하는 관광이 유행하였음

 

그런 시류를 따라 시체를 구경하기 위해 영안실을 찾아오는 시체 관광이 시작되었음

 

본래 영안실이란 지금처럼 유족들이 시신을 확인, 보관하거나

 

의료나 연구를 위한 학자, 시신을 수사하기 위해 수사관들이 드나드는 것이 당연한 곳이었음


하지만 시체 관광이 점점 유명해지면서 영안실을 운영하는 업체는 

 

돈과 손님들을 더 끌어들이기 위해 유행에 편승하기로 하면서 영안실을 개조하게됨

 

이윽고 어두컴컴한 내부를 전등으로 환하게 밝히고 커다란 창문을 달아 내부가 훤하게 보이게 한 뒤

 

 시체가 잘 보이게 기울어진 침대를 설치하고 뒤에 옷걸이를 달아 고인이 입었던 옷을 전시했음





 

img/23/04/20/1879c3d86c7539199.jpg


 

img/23/04/20/1879c3a3eab539199.jpg




이 유행은 프랑스 파리를 시작으로 온 유럽으로 펴졌고


 

곧 상류층 뿐만 아니라 모든 계층과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모두가 한번씩은 꼭 해봐야 하는 투어가 되었음


 





img/23/04/20/1879c3a40ac539199.jpg

 

 


영안실 업체들은 한발 더 나아가 손님들을 더 끌어 모으기 위해 아름다운 시신을 찾아 가져가기 바빴고

 

 화장 전문가들을 섭외해 아름다운 외모의 죽은 남녀를 화장해 전시해 놓고 사람들을 끌어모으거나



 

 

 

img/23/04/20/1879c3a42c0539199.jpg


 

 

 

이야기꾼을 고용해 전시되어 있는 시체가 된 썰을 풀어 사람들을 모으기도 했음


가장 핫한 주제는 연쇄 살인, 미스테리한 죽음 등의 피해자들의 이야기였다고 함

 

 

 



img/23/04/20/1879c3a4490539199.jpg




낭만의 시대는 야만의 시대이기도하다


 

 


[신고하기]

댓글(7)

이전글 목록 다음글

1 2 3 4 5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