찢어지게 가난하던
동독쪽 분데스리가 3부리그 팀
우니온 베를린
3부에서 우승하며 실력는 좋았으나
시설이 너무 후지단 이유로
2부리그 승격이 거부 당하고
시설 낙후화로 아예 정부가
경기장 철거로 팀 해체를 요구한 상황
이에 팬들은 빡쳐서
당시 매혈이 합법이던 독일에서
피를 팔아 자금을 충당하고
무급으로 자기들 장비를 끌고와 경기장을 건설하는
미친 서포팅을 시전
그렇게 3부리그에 잔류와
2부 리그 승격이 확정
매혈 서포팅 이후 10년.
첫 분데스리가 1부 경기에선
같이 피를 뽑고 경기장을 건설했지만
이미 죽은 다른 팬들의 사진을 들고나와
같이 응원하는 팬들
12/18 위 로
나름 중하위권에서 선방하는 팀
댓글(5)
그리고 한국인 선수 정우영이 임대로 가있는 팀.
와 진짜 눈물난다
와씨...개쩐다...진짜 팬들이랑 같이 가는 팀이네.
아니 연고지가 수도인 베를린이면 팬 수 쩔거 같은데 ㅋㅋㅋㅋ
이런 이야기를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