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뢰나 각종 신관들은
누르거나 당기거나 풀리면 폭발하는 등 다양한 작동방식을 갖추고 있음
그중에서도 자기장을 사용한 신관도 생각보다 오래되었는데
특히 금속덩어리인 선박의 자기장 신호를 감지해서 폭발하는 자기장 신관은
2차 세계대전때부터 무유도 어뢰에 탑재해서
표적의 바로 밑에서 근접 비접촉 폭발로 공격하는데 많이 사용되었고
기뢰에서도 많이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각국의 전투함들은 실제로 폭약을 터트리면서 비접촉 수중폭발에 대한 시험평가를 실시하기도 함
요즘 대전차미사일에도 자기장을 이용한 작동방식이 꽤 쓰이고 있고
표적의 바로 위를 비행, 전차의 쇳덩어리에 반응/폭발해서 관통을 위한 파편을 내리찍어버림
당연히 지뢰에도 자기장을 사용한 신관이 많이 쓰이고 있음
그래서인지 국군의 K600과 같은 전문적인 장애물 개척 차량은
자기장 신관을 무력화시키기 위한 무능화 장비를 운용하고 있고
실제 테스트를 진행했다는듯ㅇㅇ
인데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우크라이나랑 러시아 양측에서 신형이나 개조된 지뢰나 신관이 사용되고 있는데
특히 자이로 센서를 탑재한 신관들이 발견되고 있음
윗짤의 물건은 15cm 거리에 2kg 이하의 금속에 반응하는 자기장 신관과
20mm의 움직임이나, 모든 축에서 20도 이하의 기울임이 감지되면 작동되는 자이로 센서가 함께 탑재되었다고 함;
댓글(9)
요즘 애들은 근접 신관을 몰라
직격타 해야지만 미사일이 터진다고 생각해
자기감응지뢰무능화 장비는 어떤 원리로 동작하는 걸까?
강력한 자기장을 뿜어내서 표적(쇳덩이)가 가까이 있다고 속이는게 아닐까 싶음
해양기뢰용으로도 비슷하게 자기장을 내뿜는 소해장비가 있음
emp 걸어서 미리 오작동시킨다고 생각하면 편함
지뢰의 센서 자체는 정상적으로 작동하는데 엉뚱한 조건에서 터져서 피해를 없애는것
그럼 강한 자기장을 방사해서 피해 범위 들어 가기 전에 미리 폭파 시키는 거임?
아마두 그런거가틈
메인 방정식은 역시 맥스웰 방정식인가
근본적으로는 금속탐지기랑 같은
근데 지뢰의 무서운점은 땅에묻고나서 비같은거오면 막떠내려가서 묻은놈도 위치를 모른다는거지..
그나마 특정 재래식 무기 금지 협약에서는 원격투발되는 지뢰의 영구적인 작동과 탐지불가능성을 금지하기른 한데
북한은 그런거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