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긴글) 괴담 좋아하는 사람들은 한번은 들어봤을 오뚝이 여자 괴담의 원본 +33 [7]

오뚝이 여자 괴담

오뚝이 여자 괴담이 뭐냐면 한 신혼 부부 혹은 젊은 여성이 치안이 좋지 않은 먼 나라로 여행을 갔는데

동행한 사람이 잠시 자리를 비우고 돌아온 사이에 여성이 감쪽같이 사라져버림

아무리 찾아보아도 찾을 수 없고 경찰에 신고해도 무시 당하거나 찾을 수 없다는 답변만 듣게 됨

여성을 찾던 사람은 반쯤 폐인이 되어 살다 여성과 닯은 사람이 그 실종된 나라의

어느 써커스 혹은 창관에 보였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가서 보았을 때

팔 다리가 잘려나가 오뚝이 같은 모습으로 사람들의 놀잇감이 되어 정신이 나간 여성을 보게 되었고

충격을 받은 찾아 다니던 사람은 그녀는 죽었다며 자조하며 집으로 돌아간다는 끔찍한 호러 도시전설,,,

한국에서는 인도로 놀러 간 버젼으로 유명하고 일본에서는 중국으로 놀러 간 버젼으로

중국에서는 동남아를 놀러 가는 버젼으로 유명함

이렇듯 내용은 달라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괴담인데 놀랍게도 이 괴담에는 원형이 있음

 

 

바로 오를레앙 괴담이 오뚝이 아내 괴담들의 원본임

시작은 1960~70년대에 프랑스의 오를레앙으로 신혼여행을 온 부부가 있었고

부부는 유태인이 운영하는 유명한 여성 의류점에 들리게 되었고 아내가 탈의실에 들어갔는데

한참 동안 나오지 않자 남편이 이상하게 여겨 탈의실의 문을 열고 들어가니 아내가 사라짐

 

 

너무나 놀란 남편은 아내를 찾아 나섰고 오랫동안 실마리도 찾지 못해 절망했을 때

아내가 어느 사창가로 팔렸고 그 유태인의 의류 매장은 실제론 젊은 여성들을 끌여들여

마취제로 기절시켜 탈의실의 숨겨진 문으로 납치하는 인신매매의 중심이다....

 

 

라는 것이 바로 오를레앙의 괴담임

굵은 글씨에서 알 수 있듯 이 썰은 실제로 유태인들을 겨냥한 인종차별

+ 외부로 나가는 여성을 경고를 위한 목적의 괴담으로 추측됨

 

 

 

왜 유태인 저격용 괴담이냐 하냐면

오뚜기 부인 괴담의 원본인 오를레앙 괴담의 원본이 사건이 또 있는데

1969년 5월에 한 의류 매장 주인이자 유태인인 앙리 라는 사람이 경찰에 가서 신고를 했는데

바로 자신의 의류 매장을 포함한 유태인이 운영중인 매장들이 성매매 업소라거나 인신매매 소굴이라거나

매장 뒷문에 여성 5명이 기절해 쓰려져서 인신매매 당할 위기!라는 소문이 퍼져서 미치겠다는 민원이었음

소문은 너무 빠르게 퍼져서 의류 매장의 직원들 마저도 피해를 입었고

한 학부모 단체로는 아예 경찰에 해당 매장들에서 실제로 납치, 인신매매, 성매매가 진짜로 벌어지는지

조사해달라는 민원도 동시기에 접수되는 사건이 있었음

실제로 해당 매장들에 대한 조사가 이뤄졌으나 당연히 인신매매는 없었고

해당 소문을 퍼트린 자에 대한 조사도 있었지만 이들도 잡아내지 못했음

당시에도 추측컨데 소문이 퍼진 중심엔 어느 학교 학생들이 본 잡지의 괴담에서 부터 소문이 나왔다고 하는데

이 괴담도 옛날부터 많이 퍼져 있었던 수상한 이민족 사장 + 매장 내 인신매매 썰이어서

이 사건의 원인 또한 옛날부터 내려온 괴담의 변종에 인종차별이 섞인 것으로 본 듯함

결국 원본인 괴담의 원본이 되는 사건에서 알 수 있듯

오뚝이 여자 괴담은 원래 있던 제노포비아 썰에

세월이 변화하며 사회 진출을 시작한 혹은 밖으로 나가는 여성들에 대한 경고가 합쳐진 괴담임

현재 전세계적으로 비슷한 내용의 괴담이 퍼져 있는데

위에도 말했든 제노포비아가 주 저격의 내용인지라 해당 괴담이 퍼질 때 그 국가에서 흔히 생각하는

치안이 위험한 지역이나 많이 뒤쳐진 후진국이나 특정 인종이 있는 곳으로

피해자가 여행을 가는 식으로 괴담이 변형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