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8년 전]
자... 프론트맨 자리가 비었습니다... 여러분...
새로운 프론트맨을 뽑아야할때가 왔다는 거야...
그래서 내가 벌써 선출해 왔어.
'나겠지?'
'제발 나... 제발 나... 제발 나...'
자... 좇간지나는 검은가면을 쓰게 될 사람은....?
기대하시고... 두구두구두구두구~
'좇간지나는 검은가면은 당연히 내꺼지'
'제발 좇간지나는 검은가면을 한번만 쓰게해줘'
짜잔! 이번 우승자 황인호!
아 반갑습니다. 선배님들. 이번에 프론트맨으로 취임하게 된 황인호라고 합니다. 리쿠르터님은 구면이죠?
?
?
앞으로 잘들 부탁드립니다. 제가 직급은 위지만 선배님들 통해 많이 배우겠습니다.
이 얼마나 놀랍고도 신기한 일이야?
우승자가 직접 게임마스터를 하겠다고 왔어... 이게 또 얼마나 재미있을거야...? 안그래들?
[그로부터 5년 후]
리쿠르터. 잠깐만 와봐.
네. GM.
너 보기엔 이번 모집결과가 맞아?
어떤... 부분이...
중단 찬반이 100대 100으로 딱 갈라져버렸잖아... 영감님 또 마음약해서 찬성 누르시는 바람에 병정들 일 두번씩 했어.
더 절박한 친구들로 모았어야지...?
죄송합니다. 더 절박한 쓰레기들로 모으겠습니다.
그리고 관리총괄.
네. GM.
병정들 장기 뜯어다 파는건 뭐 그래. 그 친구들도 부수입 얻고싶겠지. 그러니 그건 신경 안쓴다 했는데...
근데 어째 관리가 개판이야...? 게임은 공평해야지...?
죄송합니다. 똑바로 관리하겠습니다.
쯧... 이래서 병정출신들은...
[대충 그때부터였다. 딱지남의 '탑골공원 탭댄스'가 시작된 것은.]
'황인호 이 씨1발새끼....!'
[대충 그때부터였다. 대장네모가 장기매매에 한손 거든것은]
난 아마 좇간지나는 검은가면 평생 못쓸거다... 부수입이라도 얻어야지...
시즌3 다봤다
대장 네모 하고 진행네모는 다른사람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