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딱지남
단연컨대 최고의 도입부와 2시즌 최고의 명장면을 만들어준 중간보스
중간보스인데 오히려 최종보스같다는 느낌마저 들 정도
광기어린 연기력과 긴장넘치는 연출 덕분에 후반의 살짝 아쉬운 내용이 대비되어 더 아쉽다는 의견도 생김
2. 현주
PC와 반PC 의견이 대립하는 요즘 가운데 보기드문 잘 만들어진 PC캐릭터
서사는 평범하게 남들에게 이해받지 못하는 트랜스젠더 성소수자지만
그렇다고 남들을 미워하지도 않고 오히려 다른 사람을 돕는 서포트 스택은 작중 가장 많음
(딱 한번 잘못된 선택이 있긴 했지만)
원래 가지고 있던 지식과 경험을 살려 후반부에는 무시무시한 전투력으로 활약하는 최고의 공헌자
3시즌에서 가장 기대되는 캐릭터로 나옴
3. 타노스
얘가 왜 해외에서 꽤 재미있었다는건지 처음엔 몰랐는데
보니까 개그캐릭터의 역할을 아주 충실하게 해줬다고 함
특히 웃기는 랩과 영어무브에 여미새짓 등 성기훈의 존재로 과하게 답답해질 수 있는 극의 긴장감을 다소 풀어주는 환기장치로 쓰였다고....
또 막나가는 행보를 보이면서도 의외로 성기훈 일행에게는 그다지 큰 터치를 안해서 비호감 스택이 많이 쌓이지 않았음
댓글(22)
3은 볼때마다 답답하고 기분 나빴는데 ㅋㅋ
굉장히 도특하게도 "발암 캐릭터 + 개그 캐릭터" 조합이니까.
발암스러우면서도 웃김.
근데 ㄹㅇ 탑 연기와는 별개로 타노스 포지션은 웃김 ㅋㅋㅋㅋ
링가링가링~ 할때 ㅋㅋㅋㅋㅋ
탑노스 ㅋㅋㅋㅋㅋ
난 정배아재랑 전재준
1화가 최고점이었음
멍청해서 니가 1등해서 내 빚갚아야지 하는데
1등하면 지가 죽는다는걸 모르기도 하고... 절대악 빌런이라기보단 진짜 약쟁이쉐키였다보니 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