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때문에 촬영 자주 하러 다님
촬영스텝들 진행력이 불도저인데
업체들 여러곳에서 와서 말릴 수도 없음
경험 했던 스탭들의 일들 생각해보면
1)
지하철 촬영씬인데 로케이션 못잡아서
일반 지하철역에서 찍음
새벽이었지만 사람들 있었음
근데 지하철 문 열어 두고 출발 못하게 5분 동안 잡아둠
그걸 4시간 동안 함
2)
과일 음료 촬영이라 산으로 촬영감
제품으로 음료 30박스 가져옴
촬영 끝나고 옆에 있던 천에 다 버림
3)
자동차 촬영에 큰 대교로 촬영감
이런 경우 암카 + 호위차 붙음
촬영 하는 차량 보호한다고 뒤에 호위차량이 차로 다 막음
아침 시간대였고 경기도 였음
4)
서울에 있는 궁에서 촬영함
근데 마스킹테이프 회수 안하고 덕지 덕지 붙이고 철수함
5)
초등학교 촬영인데
스텝들 학교 안에서 담배피고 꽁초 아무 곳에서나 버림
6)
카페에서 촬영 하는데
통창에 민간인들이 자꾸 처다 본다고
스텝들이 소리지르면서 위협함
7)
해외촬영이었는데
소품으로 자전거 있었는데
수화물 돈 내야 한다고 현지에 버리고 옴
8)
강원도 산에서 가짜눈(종이로 된 소품)쓰기로 했는데
그날 눈이 많이 와서 소품 없이 촬영
소품은 산에 버리고 옴
등등 많았지만 생각 나는거만 적어 봄
마지막에 소품눈 버린거
나라도 챙겨서 복귀 하고 싶었지만
차에 자리 없다고 소품 챙길거면 차에 실고
너는 택시 타고 오라고 했었음
댓글(2)
시바 1번 부터 클라이맥스여
현장일했던 유게인가보네.
내 썰도 추가.
동백도서관 근방이 단독주택가라 꽤 멋진 건물들이 많은데 그거 배경두고 찍는다고 길막고 차빼고 별짓 다하더라.
그 짓을 한달 내내 새벽 세시까지 촬영한다고 조명키고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드리마가 뭐였는지는 기억 안남. 아이리스? 그거도 한번 찍었던거같은데 그때였나?
그 뒤로 연예인이고 뭐고 일단 좋게 안봄.
계네있음 사진에조명에 시끄러운 놈들이 많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