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가 가장 싫어하는 것이 실패.
극심한 완벽주의자라 실패는 곧 죄악처럼 여김.
그런데 자기가 빚어낸 최고의 역작 20개 중 하나가 단신으로 행성을 정벌하지도 못하고 노예로 빌빌대다가 간신히 구출받는다?
황제 본인이 실패한 것이나 다름없는 기분이라 볼때마다 개빡치고 짜증남.
합리와 이성의 신같은 황제가 인간성을 버리지 않았다는걸 증명하는 쫌생이 심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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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 어릴 때 붙잡혔는데 어쩌란거야;
?? : 라이온은 밀림에 혼자 떨어진채 누구의 조력도 없이 워프비스트들이랑 싸우면서 성장했는데 앙그론 넌 뭐냐?
맞어 맞어 형은 완벽한 초인처럼 보여도 실은 아주 졸렬하고 편협한 이유로 아들이라고 제조한 12호 대놓고 차별했어
“반역자들은 늘 존재해왔다, 라야. 만인대가 아샤릭을 침묵시켰을 때-Asharik Silencing 이후에도 나는 네게 반역보다 훨씬 더 끔찍한 죄가 한 가지 존재한다고 누누이 말해주었었지.”
“실패 말씀이십니까.”
“실패 말이다.”
(중략)
“놈이 그 산맥 위에서 죽도록 내버려두기만 했더라면.” 라는 이제 미소를 짓고 있었다. “자기 행성도 정복하지 못한 유일한 프라이마크. 노예 생활을 살은 유일한 프라이마크. 죽기 직전에 구출을 받아야만 했던 유일한 프라이마크.”
- 소설 인류의 주인
번역 출처:
https://m.dcinside.com/board/blacklibrary/4113
https://m.dcinside.com/board/blacklibrary/28799
다른 말로 말하면 암흑기 시절 기술에 걸리면 자기도 앙그론이랑 다를바 없는 운명에 처한다는 불편한 진실을 외면한거겠지 그래서 그때 쥐죽은 듯이 조용했고
???:아 꼬우면 도살자의 대못 제거 해주던가
오함마 황제 좀 이상한 사람 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