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섭 9월달에 흥국이(클루카이)가 나왔는데
흥국이 스킬이 광역 범위딜, 장거리 이동, 추가 행동으로
0돌시 3번 스킬로 2명 죽이면 해당 추가 이동 + 3번 스킬 한번 더 쓰기
3돌시 스킬로 2명 맞출 경우 해당 추가 이동 + 3번 스킬 한번 더 쓰기
6돌시 더 아프고 패기
쉽게 말하면 SRPG 겜에서 나오면 안되는 성능으로 나오게 됨
당연히 우중이도 흥국이 카운터를 어떻게 할까 고민하던차에
흥국이 멀리 이동하고 잡몹을 잘 잡는걸 어떻게 할까
...
멀리 이동 할 필요 없고 잡몹도 없는 보스전 왕창 늘리면 되겠구나!!!
문제는 이 겜이 턴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라는거
흥국이 등장이후 흥국이 카운터 친다고 주요 콘텐츠를 싹다 보스몹 사냥으로 넣으면서
맵에서 적들 제거, 수비, 탈출하는 맵 추가가 현저히 줄어들거나
있어도 흥국이로 딸깍해서 다 클리어 되어버리고
PVP인 워게임은 사실상 흥국이 배틀이 되어버림
근데 찐 전략 시뮬겜은 한줌단이고
유저 대부분이 흥국이단이라
망해가던 중섭 매출 떡상했으니
우중 좋고 유저 좋은 엔딩남
댓글(12)
뭐 아무래도 결국 씹덕겜이니
서로가 흥국이를 사용할 때
더 잘 깎아낸 흥국이가 우위를 점하지...
무슨 영역전개 싸움이냐고
이 게임은 유저끼리 경쟁 시스템을 만들지 말았어야 했음
근데 솔직히 경쟁 시스템 존나 ㅈ도 없잖아
저건 풀돌영상임?
흥국이 이야기를 들으면 들을 수록 참 이게 나오면 안 되는 캐릭터가 나왔다는 느낌.
턴제 전략 게임을 좋아하는 나로선, 아마 흥국이 3돌에 전무까지 뽑아놓고 게임 접지 않을까 하는 예상까지 듬.
고난이도에서 오토 막히면 손수 돌리는 지휘관이라면 좀 짜게 식는 부분이 있긴 하지.
"어차피 워게임은 시작부터 개판이었으니 아무튼 좋았쓰!!"
소전1에서도 저러더니 버릇 못고친건가?
씹사기캐를 내는건 미래를 내다 파는거지 당장 매출은 잘나옴
일단 한섭엔 최대한 늦게 나오길 바랄뿐임... 저거 땡겼다가는 어찌됄지
우중 좋고 유저 좋은 게 아님
당장은 좋게 보여도 저런 식의 밸런스는 그냥 미래를 파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