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 시리즈의 최고 명장면으로 손꼽히는 이것
아버지의 훈계에 깨달음을 얻고, 진정한 천둥의 신으로 각성한 토르.
레드 제펠린의 Immigrant Song 과 완벽하게 어우러져, 그야말로 가사와 뽕이 혼연일체로 튀어나온 장면이란게 정설이다.
정말이지 북유럽 뽕에 완벽한 가사야 흑흑
노래의 모든 토르3과 완벽하게 맞아떨어...
...잠깐.
어?
....
뭔가하니, 사실 마블은 immigrant song의 사용 허가는 얻었지만
편곡 허가는 얻지 못해 원곡 그대로 삽입할 수밖에 없었고...
그 덕에 망치를 버리고 진정한 천둥의 신으로 각성한 주인공 노래에
'신의 망치가 우릴 신대륙으로 인도하네' 란 가사가 들어가버린 것.
대신, '발할라여 내가 간다' 라는 가사엔
정말로 발할라로 전사를 인도하는 발키리가.
'적과 고난을 헤치고 신대륙으로 우리를 인도하는 신'
이란 테마엔 정말로 토르가 아스가르드 피난민들을 구원해 새로운 집으로 안내하는 등.
저 옥의 티에 불구하고 너무나도 영화와 잘 어울렸던 명곡인지라
저런 태클을 거는 덕후는 소수였다고 한다.
댓글(5)
신의 망치가 별거냐 시발 토르의 주먹과 태클이 곧 신의 망치다 발할라!
아 아스가르드의 망치시라고ㅋㅋ 한잔해
출처에 이상한 말 쓰지 마세요!
토르 자체가 망치가 되는 물아일체의 경지
생각보다 cg퀄이나 액션씬은 약했는데
음악으로 뽕을 채워버림ㅋㅋㅋㅋㅋ진짜 돌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