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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8)
근데 조수석에서 자는 게 비매너라는 건 언제 누가 정한 거임?
처음 들었을 때 어이 없었는데...
옛날 지도보며 다닐때부터생긴거아닐까?
엄밀히 말하면 '조수'석이니까 어느정도 운전자를 보조해주는 역할이 있었지 대표적으로 지도를 대신 봐준다거나...
근데 요즘은 네비도 발달하고 여러가지로 혼자 가능한 부분이 많아져서 큰 역할이 없어졌을뿐, 비매너 이야기도 아예 근거 없는 건 아님.
개인적으론 옆에서 자든 말든 신경 안쓰는 편
윤전자 성향이라서 혼자 운전하는게 익숙한 사람은 옆에서 잔소리 할바엔 그냥 자는게 편할 수 있는데
조수석 동승자의 안전운행 촉구의무라고 운전자의 졸음운전으로 사고가 나서 조수석 탑승자가 다쳤을 때 운전자의 졸음운전을 막지 못한 책임도 일부 있다는 법원의 판례가 있음
옆에서 자면 오히려 더 좋던데 물론 코골면 싫음
뭐 자면 같이 따라 졸거 같으니까 그런건데
그것도 사람따라 다른거니까.
와이프가 안자면 나는 택시드라이버가 됨...여기로 가라 저기로 가라 왜 빨리 안가냐 크략션은 폼이냐..등등..
나는 주둥이터는거 좋아해서 안 자고 같이 주둥이터는게 좋음 자는건 애기들만으로 충분함
옆자리가 잘 정도면 나도 너무 졸려서 필사적으로 깨움
운전 참견만 안하면 됨
울 와이프는 옆에서 경로까지 간섭 해서 강제로 재우고 싶을 때도 있음...
운수좋은 날
오랜만에 듣고싶은노래 빠방하게 틀고 기분좋은데 자꾸 말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