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딴 아저씨가 내 옆사람이랑 일행이라고 자기 자리 알려주면서 자리 좀 바꿔달라함.
좌석끼리면 큰 문제 없을거라 생각해서 바꿔줌.
바꿔서 폰질하는데 왠 젊은 청년이 와서 자기 자리라고 함.
바꿔준 아저씨 이야기 함.
알고보니 그 아저씨한테 이 청년이 앉아 가라고 자리 양보해준거. 그리고 청년이 화장실 갔다온 사이 나한테 자리 트레이드 요청.
결국 자기 자리엔 왠 다른 젊은 사람이 앉아있고, 그 사람만 서서가게 됨.
어짜피 양보해서 서서 갈 생각이긴 했는데, 양보해준 자리를 자기꺼 마냥 써대는 아저씨의 친절한 행보에 이 젊은이는 다시는 양보 안할거같다고 생각 함.
댓글(28)
그냥 진짜 아픈거 아니면 안 바꿔 주는게 편함
그 아저씨 얼굴에 주먹 날려버릴래!
오라오라 날려서 주댕이를 없에 버릴거야!!
그리고 배빵도 54321번 할거야!
난 안타봐서 모르겠는데 가격차이가 졸라큰가?
굳이 탈떄마다 다른 사람들과 싸워가면서까지 얻어내야할정도로 비쌈?
용산에서 광주 송정 가는거 기준으로 7천원 저렴함
입석이 조금 저렴하긴 한데 애초에 좌석 남아있으면 입석으로 구매가 안 됨
5~15% 정도 차이 남. 솔직히 싸서 입석 사는게 아니고, 젊은 사람들은 예매 할 줄 아니 현장와서 젤 빠른 차 하면 입석밖에 안되는거. 애초에 자리 있을 땐 입석 못 사는 걸로 알고 있음. 사고 싶어서 사는게 아님.
간혹 특석에 앉아있는 틀 새기가 지 자리마냥 눌러앉는 경우도 있기도 하고
그런사람들 존나극혐임진짜
다시 정상화 해야지뭐..
어릴때였나 애들끼리 기차타고 시골 가기로 함
좌석 4개 해서 의자 돌려서 막 이야기하면서 가고 있었는데
노인네 4명이 탐
그러더니 우리 앞에서 계속 알짱거림
뭐지 이러고 있었는데
"아니 이 씨1발것들이 어른이 서 있는데 쳐다보기만 하네 일어나!!!"하고 할망구가 소리지름
그때 주변에서 노려보고 이런거도 있어서 개 당황해서 일어났거든
근데 우리 자리 맞음
뭐지 저희 자리인데요 했는데 어른한테 양보도 안하냐 하고 계속 소리지름
한 20분쯤 지났나? 검표원 오더니 표 확인하니까 그 노인네가
니네들 표 꺼내봐!! 하고 소리지름
여기서 개딥빡해서 쌩깠더니 검표하는 아재가 오더니 뭐하시는거냐고 쪽팔린지 아시라고 소리지름
입석 저거 더 꼴때리는게 열차 안에 보면 인근이 안고 길수있는 간이 의자나 선반(?)이 존제함.
있어서 나쁠게 없긴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