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도 안 됐을 때 역대급 대재앙에서 혼자 살아남으면서
PTSD에 생존자 증후군까지 낭낭하게 걸린 상태라
오은영이 셋은 달라붙어서 케어했어도 모자란 정신상태가 됐는데
시로를 구하면서 시로 인생의 길잡이가 돼버린 양아버지부터가
저 죽은눈을 보면 알겠지만
억까로 점철된 앰.창인생을 살면서 PTSD에 존나 시달리고 있었던 상태여서
남의 정신적 상처 치유해 줄 수 있는 입장이 아니었음
심지어 정의의 사자라는 짐까지 얹어주고 죽어버림
정신병자가 안 될래야 안 될 수가 없는 환경
그치만 기린축구 욕하기도 거시기한 게
점마 아니었으면 시로는 성당 지하에서 길길이 도시락 하고 있었다.
댓글(11)
도시락보단 정신병자가 낫긴하니까..
그러고보니 페이트 엔딩 중에 정의의 사자 엔딩 있던데
그거 결말이 결국 아처잖아
어 그 방향은 지옥이다.
알고있어
올ㅋ 맞게 가고 있네영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긴 한데 사회생활하는덴 기본적으로 문제없이 자란게 대단할 정도
5차 성배전쟁을 안겪었으면 그냥 건실한 사회인으로 살았을것 같음
햄버거를 영양보급에 좋다고 하는 입맛인데 시로가 요리 잘하게 된 원인이 설마?
페알못인데 시로 쟤는 볼 때마다 겉은 멀쩡한 놈이 평가는 왜 저런가 싶음
겉만 멀쩡하거든.
그야 겉만 멀쩡해 보일뿐이니까.
사실 도시락도 아니고 고깃집 박하사탕급이지
필요는 없는데 사장님이 갈 때 손에 쥐어줘서 걍 먹는 그런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