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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5)
야구장 제대로 짓는 시스템이 안되어 있는 대한민국이죠. 애초에 자본 투자하는 방식(지자체나 정부완 연계 포함), 건설하는 과정의 실제 디자인(디자인/설계 공모 포함), 실제 설계의 수준이 과소평가 되어 건설될 스타디움의 품질, 규모 자체가 너무 일반적이고 너무 작음. 그래서 3만 수용도 안되는 스타디움에 구장 자체의 품질도 일반적인 수준(관중 복지랄까 편의 시설 품질 포함)으로 설계되고 건설되어 버림. 그렇다고 선수 및 경기를 위한 편의시설 (대기실 말고 워밍업실, 타격룸, 경기 용품 화물실, 임시 세탁실 같은 시합 준비 시설 포함)도 그다지 완벽하지도 않음.(그라운드 내의 투수 불펜 같은 것이 아님, 건물 내의 시설을 말함.) 그나마 일반 관중들은 해외의 좋은 구장은 모르겠고 이전에 있었던 자신들이 경험한 후지고 낡은 구장에 비해 새로 지은 구장이 좋다보니 그냥 좋게 느껴진다고 할까... 70년대 80년대 수준 스타디움이 2000년 수준으로 좋게 지어봤자 일본이나 미국에서 1990년~2000년 사이에 지어진 구장만도 못한데도 일반인 입장에서 새로 지은 것이니 좋다고 하는 것일뿐...
교토식 화법(?)이라는 건가?
MOVE_HUMORBEST/1776023
비어걸은 진짜 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