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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uozzo.. | 24/12/28 23:09 | 추천 9 | 조회 57

[유머] 클리셰 범벅의 개뻔한 미국 스포츠 영화 +57 [1]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68966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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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축구 선수를 꿈꾸는 주인공 '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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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트는 어느 무명 대학의 미식축구부에 입단했지만



자꾸 지시를 어기고 자기 멋대로 플레이해 더 성장하지 못하고 정체되어 있는 커트의 모습을 보며 감독은 못마땅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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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지시를 어긴 결과 결국 주전으로 뛰지 못하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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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NFL의 스카우터와 에이전트에게 보낼 수 있도록 경기 분석도 하고 하이라이트 영상도 만들지만



가장 친한 친구마저 비웃을 정도로 커트가 소속된 학교는 엄청난 무명 학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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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커트는 클럽에서 만난 여자와 사랑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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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분위기가 좋던 것도 잠시, 시간이 되자 신데렐라 마냥 집에 돌아가겠다는 여자



애가 둘 딸린 이혼녀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듣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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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 큰 아이는 눈이 안보이는 장애인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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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실제로 보고 싶어서 여자의 집을 찾아온 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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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트는 이 곳에서 여자의 아이들과 정서적 교감을 나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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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마음을 얻는데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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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다잡고 자신의 단점을 고치고자 감독과 특훈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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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신인 선수 드래프트날


커트는 그 어느 팀의 선택도 받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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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운 좋게 연습선수 자격으로 NFL 팀의 캠프에 참가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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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도 미숙한 모습을 보이며 이틀만에 쫓겨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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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를 위해 슈퍼마켓에서 알바를 하는 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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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커트 앞에 커트의 실력이 아까웠던 한 노인이 나타나



새로 생긴 실내 미식축구 리그에 자신이 만든 팀으로 와달라고 부탁하지만,



커트는 자존심을 부리며 거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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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난방비조차 낼 수 없는 나날이 지속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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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트는 자존심을 굽히고 노인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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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활약을 펼치던 커트 앞에 누군가 나타나 말을 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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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NFL 팀의 스카우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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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트는 이곳에서 후보 선수 생활을 시작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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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코치도 커트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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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커트의 잠재성을 알아본 감독 덕에 계속 팀에 있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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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을 앞두고 가진 연습경기에서 주전 선수가 큰 부상을 당해 시즌 전체를 날리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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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켓 알바생이었던 커트는 그토록 꿈에 그리던 NFL 팀의 주전 쿼터백이 되어 수많은 관중들 앞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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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커트는 수만명의 관중들 앞에서 데뷔전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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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메리칸 언더독(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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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실제 주인공 커트 워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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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역사에서 커트 워너는 영화처럼 주전 선수의 부상으로 주전 자리를 차지했고



커트가 이끄는 소속팀 세인트루이스 램스의 공격은 잔디 위에서 펼쳐지는 최고의 쇼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그 해 슈퍼볼에서 우승하였으며



커트 워너는 이 시즌 NFL의 MVP로 선정되었다






현재까지도 NFL 신인 드래프트에서 선택 받지 못한 쿼터백이 팀을 슈퍼볼 우승으로 이끈 사례는 커트 워너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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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속 커트 워너 부부(왼쪽)와 실제 커트 워너 부부(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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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트 워너는 2017년 프로 미식축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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