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간의 개드립이 첨가되었습니다.
비밀의 방에서, 지니 위즐리가 그래비티 첫 작품을 선보이던 시점.
바실리스크는 첫 희생양으로 필치의 떼껄룩 '노리스 부인'을 고른다.
반드시 안죽는 즉사의 눈깔뱀 답게, 노리스 부인은 물에 비친 모습만 봐서 석화되는 것으로 끝.
하지만 바실리스크의 중2병 가득한 어휘들,
대충 '피!! 피 냄새가 난다!! 찢어발기겠다!!!' 라는 말을 파셀텅으로 알아들은 해리가 그 장소에 첫번째로 도착.
가해자로 몰리게 되는데....
저 애가... 저 잣만한 애새끼가 제 고양이를 죽인 거에요!!
아하! 저 고양이를 죽인 변형 저주에 대해서라면 제 경험담을 다룬 소설에 대처법이 자세하게 나와있었죠!
제가 그 자리에 있었다면 살릴 수 있었을텐데 참 아쉽군요!
자네가 그 자리에서 고양이가 맞은 저주를 함께 맞았다면 모두에게 좀 편하긴 했겠지.
여튼. 고양이는 죽은게 아닐세. 석화된거지.
그것도 12살짜리 학생은 절대로 시전못할 최상급 어둠의 저주로 말야.
아하!
전 처음부터 안 죽었다고 알고 있었어요!
(이러나 저러나 또 뭔 사건이 터졌긴 했지만...)
(당장 저 포터 놈의 목숨이 위험한 것도 아니군...)
(하지만 포터는 우연히 그 자리에 있었다... 그렇다면....)
덤블도어 교수님.
물론 포터와 패거리가 저주를 건 것 같진 않지만... 그래도 무언가 숨기고 있는건 분명해 보입니다.
이러나 저러나 현장에서 발견되었으니까요.
사실을 실토할 준비를 위해... 몇 가지 특권을 제한하는 정도는 괜찮겠지요?
예를 들어 퀴디치 선수 자격을 박탈한다던가...
(세베루스. 고양이가 빗자루로 얻어맞고 저런 것도 아닌데 그만 좀 해요.)
또 지랄이네. 그렇게 슬리데린 팀 이기는 걸 봐야겠냐?
건수 비스무리한게 보이니 입꼬리 올라가다 못해 찢어지겠어 아주.
자자. 증거가 없으면 무죄요.
지금 해독 식물인 맨드레이크를 학교에서 키우고 있으니,
그걸로 마법약을 만들면 저주를 해제할 수 있을 겁니다.
그것 참.. 다행이군요.
(뭐 포터 놈 조지는건 다음 기회에...)
아 마법약 제조라면 제가 자신있는 분야죠!
맨드레이크 마법약즘은 눈 감고도 만들 수 있을 겁니다!
(그렇지 나라면 맨드레이크 마법약은 만들 수 있지...)
(...잠깐)
(저 사기꾼 새끼가 지금 뭐라고...)
실례지만.
이 학교의 마법약 담당 교수는...
접니다.
......
(불편한 침묵)
(지금 세베루스 스네이프 앞에서 마법약 가지고 뭐라고 지껄인거야?)
(선 제대로 넘었네)
(세베루스. 참아야 해!)
(아직 저 사기꾼 놈 물증 제대로 못 잡았어. 그거 잡은 다음에 반죽인 다음 아즈카반에 처박으면 돼!)
스네이프가 찐텐으로 빡칠 때:
자기 전공분야를 사기꾼 놈이 능욕할 때.
이러나 저러나 해당 분야 빠요엔에 정점급 교수인데 중고딩도 못 따라가는 사기꾼 새끼가 뭐?
댓글(9)
안그래도 어둠의 마법 방어술 교수직 뺏긴것도 서러운데 저새1끼가?
※스네이프는 농담 안보태고 마법약 분야를 갈아 엎을수 있는 능력이 있었다.
학생 시절 스네이프 : 마법약 교과서? 이거 완전 구린데?
멀리갈거없이 볼드모트 그린델왈드 덤블도어 셋 보다 마법약분야 하나에서만큼은 원톱임
사후세계에서
스네이프: 아니 그니까 사기꾼 하나 잡자고 학생들 1년을 날려드셨다고요?
덤비: ㅇㅇ
스네이프: 참된 매지컬 ㄱㅅ끼시여...
사실 사연 하나 더 있긴 했던게 그런 빡대가리 사기꾼 말곤 지원자가 아무도 없었음ㅋㅋㅋㅋ
의외로 해리 입학 이전부터 있던 유서깊은 징크스로인해서...
그냥 빠요엔도 아니고 거의 그 세대 최고의 포션 마스터 아닌가
누가 퀴디치 훌리건 아니랄까봐 미네르바 속마음이랑 내뱉을 말이랑 바뀐거 보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