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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7)
"난 자.살 충동에 휩싸이고 있지만 일을 미루는 습관이 심하다...그래서 어쩌다보니 서로가 상쇄하고 있음."
너무 우울해서 죽을까 하다가 이왕 죽을거면 멋지게 죽고 싶어서 이것저것 노력하고 자기관리하고 비싼옷 사고 몸에 투자하다보니까 사람들이 대하는 태도나 나 자신이 나 스스로를 보는 시선이 달라져서 오히려 살만해져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