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는 80년대부터 정부의 무차별적인 민영화와 정부 각료들의 부정부패가 심각해서
중남미 국가들 중에서 1인당 GDP가 브라질 다음으로 제일 높음에도 불구하고 빈부격차가 무지 심각한 것에 더해서 복지 제도가 완전히 작살이 나버린 수준이 되어버렸는데
이걸 제대로 노린 마1약 카르텔들이 자신들의 넘쳐나는 자금을 이용해서 빈민지원 같은 복지를 대신 해주는 지역까지 나오기에 이르렀음
심지어 코로나 사태 때도 지방정부가 돈 없다고 손 놔버리니 카르텔이 대신 사회적 거리두기나 마스크 나눠주기 같은 방역까지 해주는 동네까지 있었을 정도
이러다보니 정부가 작정하고 경찰에 군대까지 끌어모아서 카르텔을 소탕할려고 해도 현지 주민들이 어차피 똑같은 개색1기들이라면
차라리 우리에게 뭐라도 주는 개색1기들이 낫다며 카르텔과 밀착해버리는 일이 빈번해짐
댓글(17)
거꾸로 말하면 ㅁㅇ 카르텔 하는 새끼들도 복지의 중요성은 알고 있다는 것
괜히 지방호족 드립치는 게 아님. 쟤네들은 이미 엣저녁부터 단순 범죄조직의 규모를 넘어섰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