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 굶어가는 노숙자들한테 몇달러짜리 빵 나눠주지도 않으면서 수만달러 들여서 재판열고 수만달러 들여서 가둬놓을 생각만 하는 사회. 뭔가 되게 아이러니한걸
ㄴ B : 먹고 살고 싶으면 일을 해야지
ㄴㄴ A : 킹치만 일자리도 없고 그나마 사람다운 삶을 유지할 정도로 벌 수 있는 일자리는 더더욱 부족한걸
ㄴㄴㄴ B : 노숙자가 일할 곳이 없어서 일 못한다고 생각하니?
ㄴㄴㄴㄴ A : 어 많아. 단순히 노동의지가 없는 게으른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인생 억까당해서 의지를 잃은 사람들도 많음. 그 사람들 일으켜 세우려고 사람들이 구성한 게 국가라는 시스템이고 복지라는 시스템임.
ㄴㄴㄴㄴㄴ B : 국가는 그런 버러지들 일으켜 세우려고 생긴게 아님
누구하고 댓글 주고받다가 본 아주 인상깊은 대답들이라 조금의 수정도 없이 그대로 발췌해봄
는 인간이 뾰족한 돌멩이 들고 우가우가하며 수렵생활하다가 모여 살며 문명을 이루고 국가를 구성하는 순간부터 존재했던 개념이 "복지"였음
보통 저런 애들이 자기가 경제적으로 나자빠지면 사회에서 왜 자기를 이 정도밖에 돕지 못하냐고 ㅈㄴ 징징거리던데
댓글(26)
쿨병이 골수에 치민 애들이 저런소리 하던데
약육강식으로 자연도태되는게 옳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보통 자기가 그 대상이 될거란 생각을 안함
그새끼들은 약자는 되는게 아니라 태생적으로 뭔가 열등하기 때문에 약한것뿐이라고만 생각함
노숙자 장애인에게 행하는 복지를 시체에 수혈을 하는 것과 같다고 주장한 사람이 있었지. 히틀러 말이야.
그럴거면 국가는 복지 안할거면 세금을 왜가져감
노숙자들이 복지를 제공받지 못하게 되면, 어디서 돈을 가져올지 생각해봐 ㅋㅋ
"국가는 그런 버러지들 일으켜 세우려고 생긴게 아님"
복지국가라는 말이 무슨뜻인지 처음부터 가르쳐야 할듯 아주 길겠어
개인적으로 미납된 병원비는 병원마다 수십만원씩 있지만 나오는 수급비로 항상 술에취해있고 주머니에는 빳빳한 담배 한갑씩은 들어있는 사람들을 볼때마다 회의감이 들긴 해요
아직 배부르고등따신가보네ㅋㅋㅋ
인간은 자연에서 도태될 약자들까지 살릴 수 있어서 지구의 지배종이 된거다
와. 혹시 대처가 부활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