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망막은 사실 자외선 영역의 빛을 볼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천연필터인 수정체가 자외선을 걸러내서 인지를 못 한다
그래서 백내장수술로 바이오-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를 넣으면
필터링되지 않고 통과한 자외선을 볼 수 있다
문제는 자외선(단파장이라 가시광선보다 단일광자당 에너지가 높음)을 오래 쬐면
망막이 급속하게 노화되기에 요즘 인공수정체엔 자외선필터 기능이 달려있다
일단 추가는 해봤는데 생각보다 리스크가 너무 커서 못써먹겠고
그렇다고 없애자니 귀찮아서 그냥 더미데이터로 숨겨둔 기믹
쓸데없는 기능추가 말고 맹점이 생기는 구조부터 손봤어야지
그거 손보기<<<<<그냥살기
아 그냥 살라고 ㅋㅋㅋ
맹점 없애려면 눈 근본구조부터 뒤엎어야 되서 그만...(진짜임)
본 육체는 천사도 될 수 있고 악마도 될 수 있습니다
진화라는게 놀랍고 치밀한 설계라기 보다는
마감 10분전 벼락치기 처럼 그때그때 선택한 것들의 연속이긴 함
그러다 실패하면 멸종하는거고
원추세포가 꼴랑 세종류에 그나마도 두개가 너무 같이 붙어있어서 삑하면 합선나서 신호뭉침 나는 그 죠깥은 부분부터 해결했어야지..!
원플러스8프로가 발매초기 카메라에 uv관련 기능이 있었는데
일부 옷 소재를 뚫고 실루엣을 뽑아내는 사진이 나오는 바람에 이후 패치로 기능봉인됐지
더미 데이터를 푸는 쪽으로 생명공학을 발전시킬수있으려나
???: 코드 삭제했다가 무슨일이 있을줄알고;;
걍 주석처리 해놔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