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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페로 | 00:03 | 추천 29 | 조회 19

[유머] 지금 기부 상황을 최대한 중립적으로 정리해봄 +19 [8]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68904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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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밑에 3줄요약이랑 결론 있음



김환민 피셜 '남초 커뮤 집계액은 그렇게 영향력이 크지 않음'

김환민과 커넥션된 페미니즘 단체의 기부금과 블루아카갤 자체집계 금액을 합치면 5억이 넘는데,

그렇다면 김환민 입장에서는 페미단체 기부금이 사실이고 블루아카갤 기부금이 뻥튀기된 것


->다만 그것이 사실인가? 는 우리 입장에서 알 수 없음



쿠로스케 피셜 '환불 중단 요청은 빠르게 모금을 마감하기 위한 것'

자꾸 환불로 금액이 변동되기 때문에 마감이 안 되고 있음


->단 한 사람이라도 환불을 요청할 때마다 마감기한이 연기되기 때문에 의미가 없는 요구이며

->이미 베스티안이 25일 자정이라는 기한을 뒀기 때문에 더더욱 의미가 없음



대리인인 김환민의 입장과 쿠로스케의 입장이 동일하다면 환불 중단을 요청할 이유가 없음

그들 입장에서 핵심 금액은 이미 페미니즘 단체 덕분에 목표가 달성되었고

금액이 적고 목소리만 큰 불필요한 어그로들이 빠지게 되는 거니까



그러나 의심스러운 점이 몇 개 있음


1.왜 환불을 멈추면 동생의 치료비가 병원에 전달된다고 할까

->김환민 입장에서는 어차피 남초 금액이 빠지면 빠질수록 유리한 그림이 그려짐

마감 연기를 방어하기 위해 환불행위 중단 자체는 요청할 수는 있는데

왜 적극적으로 금액 유출까지 방어하려는 워딩을 사용하는가


2.왜 사과를 하지 않으며 김환민과의 커넥션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하지 않을까

->사과를 하거나 김환민과의 커넥션을 풀 때 생기는 손실이 훨씬 크기 때문으로 보임

페미니즘 단체에게 받은 금액도 보전하고 싶은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건 페미니즘 단체도 수틀리면 기부를 철회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



이상의 상황을 종합해보면 어쩌면 페미니즘 단체도 꽤나 많은 돈을 기부했거나,

김환민에 의해 그렇게 기부되었다고 믿고 있는 걸로 추측됨


더해서 남초가 기부이동을 하면서 뼈아픈 손실을 보고 있는 걸로 추정되며

그 페이스를 조금이라도 늦춰야 할 정도로 실시간으로 손실을 체감하는 걸로 보임


1차적인 치료비는 충당했는데, 그 이후를 기약하기에는 상당히 불안해진 상황 같음


사실상 무슨 일이 생겨도 그다지 잃을 게 없는 김환민과 달리

쿠로스케는 상당히 불리하고 쫄리는 상황이라는 것까지 알아낼 수 있음



그래서 결론


-남초 돈 빠져도 동생 생명에는 지장 없음 (기부이동 해도 됨)

-쿠로스케 입장에선 굉장히 쫄리고 아쉬운 상황이라 우유부단한 입장을 취하게 됨

-김환민은 뭘 해도 손해보기 어려운 입장이라 공격적인 입장을 취함


->마음 놓고 편하게 기부이동 합시다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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