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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1)
나같으면 그 이야기 해 준 지인한테 물어서 그 병원으로 가라 할듯 ㅋㅋ
문제는 저게 인터넷에서 주워들은게 아니고 다른병원 거쳐서 온 사람일수도 있다는 거겠죠
ㅎㄷㄷ
저는 약사이긴 한데 환자분들 중에 자기 생각을 설득하려고 하는 분들이 있어요.
최근에는 간에 부담되는 약을 드셔서 술드시지 말라고 했더니 술을 먹어도 된다는 자기 논리를 제 입으로 나올때까지 설득을 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약 드린 다음날에도 또 오셔서 술먹도 괜찮다는 말이 나오게 하려고 하더라구요;;
네이버에서 주치의 말 잘들으란 소리는 안보는듯. ㅋ
헛 똑똑이 전형적인 유형이죠..
"니가 그리 잘 알면 공부 빡씨게해서 의사해라" 번데기 앞에서 주름금지.. ㅡㅡ;;
곤란은 어떻게 대하는게 최선인지 판단이 안될 때 곤란한거죠.
저런 경우는 귀찮을 뿐, 어떻게 대해야할 지가 뻔해서 곤란하지는 않을듯...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