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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독일 과거사 청산의 거짓된 신화 +44 [9]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68892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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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하인리히 폰 슈튈프나겔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독일의 육군 보병 대장

그는 반독 저항운동을 벌이던 유대계 프랑스인 743명을 체포하고, 그 중 369명을 아우슈비츠 강제수용소로 수감시켰으며, 동부전선에서 인종 정화라는 명목으로 공산주의자와 슬라브인 학살에 주도적인 역할을 맡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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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두아르트 바그너


나치독일의 육군 포병 대장

전쟁 초기때부터 비계르만계 전쟁 포로 학살에 관여했으며, 전쟁이 나치독일의 승리로 종결될 시 하인리히 힘러를 조력하여 점령지의 열등 인종 절멸 계획이었던 ‘새로운 질서’의 가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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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프 하인리히 그라프 폰 헬도르프


나치독일의 친위대 질서경찰 대장

베를린 대관구장직을 역임하면서 유대인을 상대로한 국가적 테러인 ‘수정의 밤’이 일어나도록 독일 국민들을 선동, 방임했으며

그 결과 약 2천 여명의 유대계 독일인들이 수정의 밤 사건 당시 독일인들에 의한 집단 린치로 인해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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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투어 네베


나치독일의 친위대 질서경찰 중장, 인터폴 7대 총재

1941년 6월, 모스크바 공략 당시 반독 게릴라와 유대인, 장애인 45,467명을 학살한 주요 인물



이들 모두 히틀러 암살 미수 사건 당시 암살 계획에 가담했다는 이유만으로 전후 독일에서 영웅대접을 받고 있음

현대 독일은 단순히 과거사를 청산하고 마음을 고쳐먹었다는 한마디로 정의할 수 없을 정도로 굉장히 민감한 사항

모든 죄는 나치당과 히틀러에게만 있을 뿐, 모든 독일인들은 거대한 범죄에 가담하긴 했으나 악당에게 속아넘어갔을 뿐, 모든 원죄는 소수의 나치당 간부들에게 전가하는 상황


동부전선에서 수 많은 민간인을 학살하고 히틀러를 무비판적으로 추종했던 발터 모델, 에리히 만슈타인, 하인츠 구데리안 등 수많은 역사적 인물들 마저도 세탁되고 현대 독일군에서 알게 모르게 추종하는게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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