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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이 아무리 지랄을 하고 한덕수가 아무리 염병을 하고 권성동이 아무리 발광을 해도 탄핵심판은 인용 결정으로 마무리 될 겁니다.
쓰레기들의 훼방으로 시간이 늦어질 수는 있어도 최종 결론은 정해져 있습니다.
과거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독재 시절에는 국민들이 진정한 민주주의 체제 하에서 제대로 된 자유를 누려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독재에 대한 저항이 비교적 약했다고 봅니다.
국민들은 왕정, 왜정을 거쳐 계속 독재 시대에 살던 사람들이라 갑자기 수입 된 민주주의라는게 뭔지를 잘 몰랐고, 대통령은 나랏님이라는 관념이 무의식에 자리잡은 사람들이라 억압을 당해도 그런가보다 하며 살았죠.
하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김영삼 이후 민주화 된 문민 세상에서 수십 년을 살아오던 사람들이 난데없이 친위쿠데타를 접했습니다. 국민들은 국짐의 패악질을 사뿐히 즈려밟고 탄핵안의 국회 통과를 이루어 냈습니다.
그런데 헌재에서 탄핵이 기각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그때도 아이돌 응원봉을 들고 조용히 시위하는 걸로 끝날까요?
헌재에서 기각되면 진짜 나라 뒤집어집니다.
그럼 80년 광주처럼 무력으로 진압이 가능할까요?
실시간 라이브 방송 장비인 스마트폰이 수천만 대인 세상에 그런 진압은 불가능합니다. 미국도 즉각 개입 할 거구요. 군대도 말을 안 듣습니다.
검찰, 경찰, 법원, 헌재, 언론 모두 판세를 그렇게 읽고 있습니다. 항상 대세에 편승하며 명줄을 부지했던 조선일보의 현재 행보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개가 똥을 끊지 못 하듯이 검경을 비롯한 권력자들이 한순간에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세상을 만들지는 않을 겁니다. 내란 가담자들의 처벌 범위나 수위가 우리 기대에 미치지 못 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국짐을 위헌정당으로 해산하기도 힘들 것이고 국짐 의원들의 상당수가 다음 총선에서 또 금배지를 달 겁니다.
하지만 윤석열의 탄핵 만큼은 피할 방법이 없습니다.
윤석열만 잘라내면 자기들은 당분간 숨이 좀 죽겠지만 앞으로도 계속 떵떵거리며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과거에도 계속 반복되던 패턴이잖아요.
결론적으로 윤석열은 파면될 것이고, 윤석열 탄핵 이후에 그런 더러운 부역자들과 썩은 권력자를 도려내는 일은 우리 국민이 투표로 해나가야 할 일입니다.
그 속도가 더디고 성에 차지 않겠지만 그 방향은 변하지 않을 겁니다.
우리 민주주의는 그렇게 발전해 왔습니다.
댓글(9)
불안해서 그래요.
비상식적인 일이 일어 났고...
비상식적인 일이 수습이 안되고...
악인은 의리로 뭉치는게 아니고 서로의 약점을 더 강하게 움켜 쥐기에
한덕수 정형식 이런 사람들이 캐비닛에 미친짓을 할지도 모른다는 불안함.
술주정뱅이 미친 인간이 직무 정지에도 9수의 극복으로 일어서려하는 불안함
국민 대다수의 아름답고 평화로운 시위가
정신병자 같은 10% 남짓의 저능아들의 미친 소리에 오염 될까봐...
그냥 불안해서 그래요
사실 저도 불안하긴 합니다ㅠㅠ
계속 관심을 갖고 주시해야만 하고 집회에 꾸준히 참석해야만 하는 이유이지요.
결국은 우리가 이기게 되어 있습니다. 궤변으로 눙칠 수 있는 선을 완전히 넘어버렸거든요.
사실 온 우주의 기운(?)이 지금 우리를 돕는것 같다는 느낌이...
박멸은 너무나도 지리하고 어려운 일인데
이번 사건이 우리에게 큰 딛음발이 되길!!!
반드시 탄핵되고 내란수괴로 처벌받게 될 것입니다.
관건은 내란죄를 저지르면 절대 사면과 감형이 없도록 하는 것입니다.
맞습니다.
사면과 감형이 불가능한 기간은 우리가 지금의 분노를 기억하고 있는 기간과 같을 겁니다.
무기징역이냐 사형이냐가 관건 ㅋㅋㅋ
마음만 먹으면 무력진압 얼마든지 가능하리라 봅니다.
세간의 시선따위 신경쓰지 않는 조직이라면 스마트폰이 길거리에 널려있어도 소용없죠.
또한 미국의 개입이요?
저도 우리나라 민주주의가 지켜질 수 있다면 미국의 개입은 환영합니다.
다만 미국은 지극히 보수적인 입장이기에 선뜻 개입하진 못 할거란 생각이 듭니다.
어쨌든 자신의 국익에 이득이 되는 일만 하는게 천조국이니까요.
글쓴님의 말씀중 일부 지극히 개인적으로 공감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 제 의견을 말씀드렸을 뿐
쓸데없이 딴지 걸려는 의도로 쓴 글은 아니니 오해는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더이상의 비극이 없길 진심으로 바라는 1인입니다.
우리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수 없이 피를 흘려왔습니다.
이젠 피 흘리는 사람이 단 한명도 없이 민주주의가 지켜지면 좋겠습니다.
어떤 마음으로 쓰신 글인지 잘 압니다. 미국이니까요 ㅋ
그래도 세계 여론이 형성되고 전파되는 형태가 과거와 많이 달라져서 미국 말만 잘 듣는 독재정권을 세워놓고 빨대 꽂기가 예전처럼 쉽진 않을 거라 봅니다.
대한민국의 사이즈가 달라지기도 했구요.
저도 유비무환이라고 최악의 상황도 고려해야 하지 않나 싶은 마음에 극단적으로 생각한 부분도 있습니다.
어쨌든 이 국난을 하루빨리 해소하고 싶은 건 다 같은 마음 아니겠습니까 ^^
더 발전된 대한민국이 되는 그날까지 힘내보시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