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말 마무리 투수.
당시 5월인데 0실점 중.
(당시 이대호 일본 진출 첫해)
바깥쪽 낮은 공에 스트라이크 헌납
바깥쪽 낮은 공에 배트 나가는 자세 보고 몸쪽 공 의식하고 있는 걸 체크한 일본해설자
바깥쪽 승부 권장
몸쪽 던지며 ㅈ됨을 감지했는지 하나도 던지면 안된다고 함
응 ㅈ까
우리 투수 0실점이야.
2구째 몸쪽으로 깊숙히 스트라이크 존 벗어나는 공 꽂아 넣는 포수
몸쪽 노리고 있었던게 확실한지 몸쪽 깊은 공에 스윙해버리는 이대호
해설
투수 컨디션 좋다고 밀어붙이네 에잉 ㅉㅉ
이번에는 바깥쪽
배트 참음
해설: 오... 카운트 몰렸는데도 침착하네
컨디션 좋다는거 체크
다시 한 번 몸쪽 맞으면 ㅈ된다고 강조함
알아 들었냐? 몸 던지면 ㅈ된다고
상황 자체는 투수가 유리하니까 승부 보다는 타자 스스로 무너지게 살살 달래가는 마운드 운영이 좋을 것 같다는 해설
18경기 2볼넷 0실점 마무리.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특히 이 일본은 마무리에 대한 가치를 굉장히 높게 쳐줌. 특히 이때는 더더욱.
그래서 마무리들은 팀내 최강 구위들임.
그리고 이때 일본 공인구 문제로 투수들이 미쳐 날 뛰던 시대.
결국 풀 카운트까지 감
그래도 투수가 상황적으로 유리하다는 해설
몸쪽만 안 던지면 돼 몸쪽만
볼넷 줘도 2아웃 1,2루인데 뭐
몸쪽만
던지지
말라고
말라고하는데 기어이 몸쪽 던져버림
역전 투런 헌납.
이대호 타석에서 투수의 초구를 보고 해설이 한 말
댓글(4)
와 저런 타자가 있는 팀은 우승 쉽게 하겠다!
그래서 바로 팀옮기고 우승함.
국내 복귀 후? 그건 말하지 말자.
해설이 하는 말이 일본야구 특유의 스타일이지.
위험해? 그럼 그냥 적당히 하다가 내보내도 돼~
그런데 적당히 안 하려다가 그만
존나 무서운게 스트존 들어오는건 다 홈런이나 장타날리는 선수임 ㅋㅋㅋㅋㅋㅋ